먼저, 'DEX'를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마우스, PC 원격제어를 활용하면, 15만원으로 16인치 노트북을 구매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듀얼모니터'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해상도와 크기가 다수의 작업 창을 띄우기에 적당하고, 접이식 킥스탠드가 원하는 각도로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성도 좋습니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터치 기능이 없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우측에 위치한 물리 버튼으로만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데, 버튼 조작감에 견고함이 없어 조금 불안합니다. 모니터 자체는 가볍지만, 전원을 따로 연결해야하는 동시에 유선 연결 만을 지원하니 챙겨야할 부자재가 많은 것도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표면 느낌이 IPS가 아닌 VA처럼 느껴지는 것도 아쉽습니다. 내장 스피커 성능도 딱 내장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결론은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어디까지나 아쉽다는 것이지 가성비를 생각할 때는 필수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