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는 생활가전의 명가로 알려질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 높은 퀄리티와 인지도를 가지고 있죠. 모니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최근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품, 필립스 271V8B 프리싱크 100 시력보호 보더리스 무결점(현재 최저가 159,000원)은 LG디스플레이 AH-IPS 패널, 27인치 FHD 해상도, 초슬림 베젤,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 SmartImage 모드, 100Hz 주사율 지원으로 업무는 물론이고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환경에도 어울립니다. 가성비로 어필될 수 있는 해당 모델을 사용기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필립스 271V8B 프리싱크 100 시력보호 보더리스 무결점 패키지"

271V8B는 탄탄한 기본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필립스 V라인업입니다.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구성품은 받침대와, 스탠드, HDMI 케이블, 전원 케이블, 보증서 및 간단한 설명서로 단출하네요. 스탠드는 원터치 방식이라 체결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주고 받침대도 나사가 필요 없는 툴리스 방식이기 때문에 홈에 맞추어 꽂으면 간단하게 조립됩니다.

"필립스 271V8B 프리싱크 100 시력보호 보더리스 무결점 디자인"

전원 어댑터는 내장되어 있고 전체 스틸 재질이 거의 없다 보니 무게가 되게 가볍습니다. 마감도 괜찮은 수준이며 올 블랙 컬러에 초슬림 베젤을 사용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사실 디자인에 뭔가 특색은 없지만 이런 무난한 외형은 장소, 용도 구분 없이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스탠드는 틸팅만 지원하는데요, -5도부터 2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움직임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할 수 있도록 100 x 100mm 베사홀을 지원하며,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도 볼 수 있고 후면 왼쪽에는 전원, 오른쪽에는 HDMI, D-SUB, AUDIO OUT 단자가 배치된 모습입니다.

OSD 버튼은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는데요, 누르는 물리 버튼 방식이네요. 대다수 후면에 있고 조작이 번거로운 조이스틱 보다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버튼 옆에는 스피커인가 싶었지만 해당 모니터는 내장 스피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필립스 271V8B 프리싱크 100 시력보호 보더리스 무결점 활용"

27인치 필립스 271V8B에 사용된 AH-IPS 패널은 16:9 화면비, 1920x1080 FHD 해상도, 주위 사물이 비치지 않고 빛 반사도 적은 넌글래어 코팅입니다. NTSC 90%, DCI-P3 82%, Adobe RGB 88%, 104% sRGB 광역 색 지원으로 색감이 우수하며 밝기는 250nits, 명암비는 기존 대비 1300:1로 향상되었습니다. 화사하고 선명한 화질이어서 사진 편집, 영상 시청 등에 사용하기도 괜찮아 보이네요. 또한 사용자 시력 보호를 위해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라이트도 당연히 지원합니다.  

IPS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178도 상, 하, 좌, 우 모두 색 틀어짐 없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VA 패널 시야각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IPS가 좀 더 유리한 부분 일 겁니다.

게이밍 모니터 수준은 아니지만 HDMI로 연결하여 최대 100Hz 주사율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또는 게임처럼 빠른 움직임이 발생할 때 일반 모니터보다 좀 더 부드러운 화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펙에 준하는 주사율이 확인되며 확실히 낮은 주사율에 비해 물체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OSD는 심플하고 직관적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한데요, 주메뉴는 로우블루 모드, 입력, 화면, 오디오, 색상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다양한 서브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최적의 상태로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를 세팅할 수 있는 SmartImage입니다. 다섯 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특이하게도 실제 종이와 같은 흑백 화면인 EasyRead 모드를 제공하여 웹툰을 보거나 문서 작업 시 눈의 피로도를 줄여, 보다 편안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합니다.

모니터는 화면이 클수록 좋지만 일반적인 데스크톱 환경이라면 개인적으로 32인치까지를 적당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27인치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수준이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하죠. 몰입감 높은 초슬림 베젤과 실제 사진보다 더 좋은 화질은 주로 하는 사진 편집이나 OTT 같은 영상 시청에서 만족감이 높았으며,

어댑티브 싱크 지원, 응답속도 4ms(GTG, OD), 그리고 100Hz 주사율은 쾌적하게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습니다. 사실 게이밍 모니터라고 한다면 이제는 기본 144Hz 이상이겠지만, 프레임에 민감한 사용자만 아니라면 이 정도 스펙만 되어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네요.

소비 전력은 밝기 50%에서 12.4W, 100% 최대에서는 17.2W로 확인되었는데요, 전기세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아주 양호한 수준입니다.

많은 모니터 제조사들이 편리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 것처럼 필립스도 SmartControl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OSD 메뉴들을 간편하게 마우스 클릭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항목들은 OSD와 동일하지만 소비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원 절약 기능과 Smart Desktop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는 점만 차이가 있습니다.

Smart Desktop은 별도로 설치해야 되는 확장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며 일종의 화면 분할 기능입니다.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화면을 드래그하면 선택한 템플릿에 맞게 화면이 나누어지며 원하는 포맷으로 직접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 271V8B 프리싱크 100 시력보호 보더리스 무결점 후기"

슬림한 보더리스 디자인, 화질 퀄리티가 우수한 LG 디스플레이 AH-IPS 패널, 여기에 오피스 환경에 적합하게 시력 보호와 관련된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라이트, EasyRead 기능도 갖추었으며 어댑티브 싱크와 100Hz 주사율은 게임 환경도 커버합니다. 한 마디로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좋은 멀티플레이어 같은 모니터네요. 게다가 A/S 좋기로 소문난 알파스캔이 유통한다는 점, 그리고 제품 등록 시 총 2년의 무상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까지 착한 만큼, 필립스 271V8B 프리싱크 100 시력보호 보더리스 무결점은 합리적인 선택일 될 것입니다. 가격 대비 기능과 성능을 잘 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