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고장이나버려서, 큰 마음먹고 비싼 마우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데스에더 v3 Pro를 구매하려 했으나, 제 손이 18.5 11 11 클로그립으로 큰 편은 아니어서 다른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우스를 구매할때 많이 고려한 점은
1. 가벼운 무게
- 나름 하드코어 게이머로, 조금 더 편리한 사용을 위해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선정
2. 블루투스 지원
- 2대의 PC에서 원활한 사용을 위해 업무용 PC는 블루투스, 게임용 PC는 동글을 끼울 수 있도록 블루투스 지원하는 모델 선호
3. 디자인
- 마우스 등이 지나치게 높지 않은 대칭형 마우스 선호
4. 지나치게 높지 않은 가격대
5. 충전 시 무선 지원 혹은 USB type C 케이블을 통한 충전 지원
총 5 가지였고 때마침 정식출시 후 출시 특가 및 이벤트를 하던 해당 제품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배송은 매우 빨리왔고, 3일간 게임과 업무를 볼때 사용하며
정말 가볍고, 마우스 쉘의 재질이 키보드 PBT 키캡?같은 느낌이 들며, 그립감이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우스 스크롤 휠은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뻑뻑한 것 같아 약간의 호불호가 생길것같네요. 적당한 사이즈에 흰색 + 하늘색 사이드 버튼 디자인은 말할것도 없이 극호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ROG Keris 처럼 ROG 로고 에도 RGB 기능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없다는거 정도겠네요. 아마 마우스 경량화를 위해서 뺀 것 같은데, 감성 한스푼이 빠져서 조금 아쉽지만 심플한 디자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가벼운 무게에 좋은 빌드퀄리티를 가진 마우스를 찾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