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뿐만 아니라 연구실에서도 이제는 커피가 없으면 견딜수가 없습니다.
카페에서 파는 원두커피도 좋지만 역시 간단하게 옆에 두고 먹기 좋은 편의성을 생각하면 커피믹스를 제외할수가 없죠. 한동안 화이트골드가 주류였고 여전히 화이트골드를 가장 많이 마시기는 하지만 조금씩 다양한 제품을 먹어보고 있는데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라서 맘에 드는 커피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바로 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연구실에서도 자주 마시는 제품이면서 맛이 괜찮아 요즘은 집에서도 화이트골드와 번갈아 타서 먹는 제품입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감이 있고 실제 원재료에서도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대가 화이트골드 제품보다 10~15%정도 더 높기는 합니다.
스틱 한개 중량이 13.5g 입니다. 기존 화이트 골드 제품이 11.7g 인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스틱 하나의 양이 늘어났습니다. 늘어난 양은 커피의 중량과 라떼크림의 양이 늘어난거라 확실히 맛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제품은 일단 라떼에 촛점이 맞춰진듯합니다.
커피에 맞춰 우유의 맛을 조절한 개념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우유의 맛을 기준으로 여기에 잘 어울리는 원두를 골라 맛있는 라떼로 만들어낸 제품입니다.
맥심의 원두추출 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 믿을만 하고요. 여기에 신선한 라떼크림을 넣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틱 한개당 칼로리는 60kcal 입니다. 하루에 꽤 많이 마시는편인데 이것도 칼로리를 무시하기 어렵네요. 한두 스틱이면 괜찮은데 3~4개이상으로 늘어나면.. 거의 한끼식사 밥의 칼로리와 비슷하니. 나트륨 35mg 탄수화물 10g 당류 7g 지방 2.0g 단백질 0.7g 입니다. 나트륨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듯하고 당성분만 조심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지방함량이 높지는 않네요.
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제품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라떼크림SG, 올리고당, 설탕, 커피로 되어있고 커피의 원두는 페루산 40%와 브라질산 30%를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원두는 대량 생산을 감안해서 다양한 원두를 혼합해서 사용하는듯합니다.
기존에 자주 마시던 화이트 골드와 비교해보니 일단 스틱당 중량이 많아졌습니다.
11.7g에서 13.5g으로... 라떼크림의 양이 증가했을테니 칼로리도 50kcal에서 60kcal로 늘어났네요.
동서식품 맥심 슈프림골드 커피믹스..
맛을 보면 화이트골드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처음 맥심 오리지널을 마시다 화이트골드로 바꿨을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강렬한 커피맛은 줄이면서 좀 더 마일드한 맛으로 그리고 우유를 강조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진것처럼 좀 더 커피맛이 부드러워지면서 라떼의 맛이 강해진거 같습니다.
물의 양을 조절하면 좀 더 라떼맛을 강하게 조절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