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을 쓰다가 144hz의 주사율을 느껴보고 싶어서 구매하게 됐습니다.
화질은 기대한대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144hz 주사율은 정말 컴퓨터를 키자마자 알정도로 60hz와는 큰 차이가 있더군요.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체감이 되는 부분이라 게임이 주용도가 아니신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화질은 역시나 좋고,
포장도 꼼꼼하게 해서 배송되어서 안심입니다.
IPS패널이라 빛샘이 좀 심한 모니터를 받으신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받은 제품은 크게 빛샘이라 할 부분은 없는 것 같네요. 끝에 카메라로 찍으면 빛샘이 있는 것 같지만 눈으로는 안보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쓰던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보다 내부 소프트웨어가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제 모니터암이 9kg까지 지탱해주는 모델인데 오디세이 g7은 스탠드 빼고 무게가 7kg이 채 안되는데, 무게중심이 조금 앞에 있어서 그런지 지탱을 못해주네요. 그래서 모니터암까지 교체했습니다. 이 모니터를 사실분들은 모니터암이 지탱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 제공해주는 DP포트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컴퓨터가 절전 모드에 들어가면 다시 불러 오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DP포트 연결을 해제했다가 연결하거나 모니터 전원을 아예 껐다가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DP포트 고질병 관련해서는 알고 샀지만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네요… HDMI를 쓰면 이러한 현상이 없어진다고 하니 HDMI 케이블을 따로 사서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에디파이어 MR4를 모니터에 연결하려고 하니까 소리가 안나오네요. 근데 또 제가 사용하는 애플 이어팟을 연결하면 소리가 잘 나와서 스피커와의 호환 문젠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MR4 쓰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포트에 c타입이 없는 것도 좀 아쉽네요.
이런저런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이만한 모니터가 없는 것 같습니다. 4k 144hz 모니터가 필요하다면 추천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