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온열 전기 찜질기 제품인
닥터투데이 HAJ-300 찜질기(현재 최저가 38,300원) 입니다.
집안에 연세가 많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요즘은 저도 여기 저기 근육통이 생기다보니 여러 종류의 제품을 구매해서 일부는 선물을 하고 일부는 직접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닥터투데이 HAJ-300 찜질기 제품은 제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면적이 넓어서 등이나 허리 찜질하기도 좋고 다리같은 경우 그냥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요즘은 찜질기 제품들이 예전처럼 무조건 고온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온도제한을 걸어두기때문에 개인적으로 가끔은 약간 아쉬운생각이 듭니다. 고온 찜질이 필요할때는 이런 전기 찜질기가 아니라 물을 가열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찜질기가 더 유용합니다.
황토, 맥반석, 참숯, 옥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라 마케팅 측면에서 이런 건강에 좋을것으로 추정되는 재료들을 섞어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이런 재료들의 건강상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믿어지지는 않지만 그냥 있으면 좋겠지 하고 생각하면 사용중입니다.
요즘 전기찜질기 제품들의 특징은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머기능과 온도과열방지기능은 필수기능이고
요즘은 아주 저가형 제품이 아닌이상 커버도 분리형 커버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제품 특징은 평균적인 특징들입니다.
닥터투데이 HAJ-300 찜질기 제품을 개봉하면 제품 구성은 커버와 본체 그리고 설명서 입니다.
설명서도 크게 중요한 내용은 없지만 온도/시간 관련해서는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고온모드에서 시간제한이 걸리도록 법이 적용되어 있어서 혹시 고장이 아닌가 하고 의심(오인)할수도 있습니다.
사용방법 자체는 어려운점이 없습니다.
대신 주의하실 부분은 온도를 [고]온 모드로 놓을 경우 시간이 자동으로 30분/60분이하로 변경됩니다. 반대로 시간을 수동으로 늘리면 온도가 [고]에서 [중]으로 내려갑니다.
제품이상이나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저온화상등의 위험을 고려해서 법적으로 제한이 걸린 상황이라 타사 제품들도 모두 동일합니다.
그리고 하도 많은 문의가 있어서 이렇게 설명서에 표기까지 해 놓은 상황이 있습니다.
바로 온도 입니다.
온도가 과거 제품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상을 해봐도 옛날에 구입했던 찜질기들은 정말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제품들이 있었는데 요즘 구입해서 사용하는 찜질기들은 아주 뜨겁지는 않습니다. 정말 높다고 생각해도 체감 온도 기준으로 60도는 넘어가지 않는듯합니다.
찜질기 커버의 품질이 제법 좋습니다.
제품 마감도 좋고 표면에 피부에 닿는 촉감도 매끈해서 좋습니다.
물론 대부분 옷 위에 놓고 사용하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지만 혹시라도 피부에 직접 닿아도 괜찮은 촉감이라 사용하는데 편할듯합니다.
가로 길이는 대략 65cm 정도 이며 세로 길이는 37cm 정도입니다.
내부 발열체 크기는 좀 더 작은 크기인데다 커버는 약간 접힐수도 있으니 크기가 절대적인 크기는 아닙니다.
요즘 찜질기 제품들은 발열체가 아래/위 구조가 다릅니다.
보통 한쪽이 발열체 전선이 지나가는 구조라서 울퉁불퉁하고 반대쪽 면은 매끈합니다.
찜질하는 면이 평평한쪽을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그런데 온도는 상대적으로 발열체 있는 쪽이 좀 더 높게 느껴집니다.
컨트롤러는 직관적인 구조라서 사용하기 쉽습니다.
제일먼저 전원켜고, 시간/온도는 편하신대로 조절하면 됩니다.
참고로 강/고온에서는 시간이 30분/1시간으로 강제로 변경됩니다.
시간을 다시 늘리면 반대로 온도가 중으로 내려옵니다.
정격 전력소모는 65W로 되어 있는데 실제 소모전력은 좀 더 높은편입니다.
강/고온/중온 모두 소모전력을 측정해 봤는데 평균적으로 모두 69~71W 수준이었습니다.
중이나 약모드에서는 중간에 30~40W수준으로 잠시 내려가기도 하지만 대체로 전력소모는 70W 내외였습니다.
즉 온도에 따라 소모전력을 변경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일단 원하는 온도가 될때까지 최대 전력으로 가열한 다음 전원을 차단하고 다시 온도가 내려가면 가열하는 기본적인 방식을 사용하는거 같습니다. 즉 강/고온에서는 전기를 더 오래 사용하고 중/약 모드에서는 잠시만 사용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표면 온도를 측정해보면 중/고/강에서도 크게 온도가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강모드에서 커버 외부 온도는 47~48도정도까지 올라가는데 직접 닿는 표면온도는 좀 더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사용하실때 강 모드는 55도이상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닥터투데이 HAJ-300 찜질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니 일단 커버의 품질이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살짝 누빔이 들어가서 폭신폭신하면서도 매끈한 표면 촉감이 좋아서 피부에 직접 닿아도 부담이 없습니다.
찜질기의 온도는 법적제한으로 아주 높게 올라가지 않기때문에 가끔 고온찜질이 하고 싶은 경우는 좀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평상시에는 강/고온모드이 온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제품 크기가 큰편이라 등이나 허리 찜질시에도 좋고 다리 같은 경우 둘둘 말아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찜질기를 고정해주는 벨트가 없는 구조라서 다리같은 경우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사용할때는 괜찮은데 움직이면 위기가 변경된다는점은 좀 아쉽습니다. 고정식 벨트가 아니더라도 살짝 묶어서 사용할 수 있는 벨트를 추가 구성품으로 제공한다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