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쓰던 컴퓨터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컴퓨터를 들였습니다.
이전에는 아수스 메인보드로 본체 80만원대로 맞췄는데 이번엔 메인보드가 애즈락이네요.
전 이전에는 일일히 담아서 조립신청했는데 이번엔 그냥 완본체로 샀습니다. 고르기가 귀찮아서...
그래도 고르기 귀찮아도 제대로 된 부품인지는 봐야죠.
2002년에 설립된 대만의 종합 컴퓨터 부품 제조 업체로, 페가트론의 자회사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8천억원 정도로 3대 보드사에 비하면 작지만 ECS보다 40% 정도 크고 바이오스타보다는 훨씬 큰 규모의 기업입니다.
가성비가 높기로 유명한 기업이고, 품질도 기본적으로 괜찮습니다.
200만원정도 하는 완본체 컴퓨터는 메인보드에서 어느정도 절약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CPU와 글카는 타협불가능한 영역이라고 하더라도요. ㅎㅎ
제가 구매한 구성입니다.
배송도 굉장히 빨랐습니다. 토요일인가 주문했는데, 주말끼고 수요일에 도착했네요. 1주일~2주일 정도 기다릴 각오를 했는데 빨리 와서 기분굿 ㅋㅋ
메인보드 사진입니다. 선 정리도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앞면은... 쿨러에 가려져서 찍을 수가 없었...
박스도 같이 왔습니다.
우선 부팅 속도부터 기존 컴퓨터에 비해 엄청나게 빨라졌고, 반응도 빠릿빠릿해서 기대가 됩니다.
벤치를 돌려봤습니다.
국룰 3Dmark timespy
저는 아직 모니터는 안 바꿔서 FHD 144hz를 씁니다.
뭐 이건 글카수치고...
CPU 온도를 보면 대체로 50-60도선에서 머물다가 CPU 테스트 때 잠깐 90도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대체로 게임 내에선 무난하게 버텨주네요.
벤치를 돌려보니 그래픽 화려한 게임이 땡기네요.
메인보드가 뭐 특별할 것은 없지만, 가격 면에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