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Z790 AORUS PRO X 받았습니다.
사실 14세대 나오고 실망감에 그냥 Z690이나 13세대에 나온 초기(?) Z790 사용하려 했는데
저 하얀 자태를 보고 지나칠 수 없더군요...
상자는 뭐 매번 보던 그 녀석입니다.
한화의 독수리는 순해 보이고 치킨 같아 보이는데 저 독수리는 매우 강력해 보이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박스를 열면 잘 포장된 보드와 구성품이 나옵니다.
다른 구성품 사진에서는 RGB LED 연장 케이블이 있는 것 같은데 전 안 보이네요.
원래 쓰던 케이블 재활용하면 됩니다만, SATA 선이 2개인 건 좀 아쉽습니다.
이 영롱한 흰색 기판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화이트 시스템 구성하시는 분들은 기판만 보고도 구입하실 이점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흰색!
마지막 조립이 은색 IO플레이트 라고 하나요? 패널에 끼워 넣었었는데
저렇게 일체형으로 색상도 깔맞춤으로 나오는거 보니까 신기하네요.
제일 편한 부분이 저 버튼식 히트싱크입니다.
드라이버를 쓸 필요가 없어요 SSD 그득하게 담는 일만 남았네요.
사진 올리려다 보니 아래 독수리 마크있는 거대한 히트싱크 사진이 없네요.
하나하나 서멀패드가 다 붙어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일부 메인보드는 1개 슬롯에만 서멀패드 붙이고 나머지는 없는 경우가 있는데
요런 부분에서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아직 4성구까지만 모아서 조립을 못하지만 조만간 조립 끝나면 전체적인 시스템샷과 XMP등 사용해볼 수 있겠네요.
간만에 조립하니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