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중 가성비가 좋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구매한
QCY T13 ANC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기 입니다.
해외 배송 제품이라 포장은 얇은 비닐에 허술하게 5일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포장 상태는 다나와에서 좀 배워야 될 거 같습니다.
완충제 없이 도착했지만 비교적 박스 상태도 양호한 상태로 깔끔한
외관의 상태입니다.
박스를 오픈하니 심플한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상은 블랙이 무난한거 같아서 구매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거 같습니다.
크래들의 QCY 마크만 과감하게 지웠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구성품도 깔끔하게 잘 포장이 된 상태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크래들에 이어폰을 넣으면 다른 제품들처럼 충전이 시작되면서 빨간색
LED 표시가 시작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 이어폰 자체에는
브랜드 표시나 이미지가 없는 깔끔함이 제일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어팁도 소, 중, 대 사이즈로 무난한 구성입니다.
본품 팁 끼우는 곳이 원형이 아닌 약간 타원형이라 끼우는데 살짝 신경이
쓰이는 정도입니다.
장점 : QCY 제품은 2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뭐니뭐니해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ANC 기능도 있어서 외부음 차단도 비교적 깔끔한 편입니다.
크래들에 안쪽 정면에 있는 간단한 버튼 하나로 초기화가 간단합니다.
이어폰 본품에 브랜드 마크나 이미지 각인이 없어서 깔끔함이 좋습니다.
저음이나 고음도 무난한 성능으로 들려주는 것도 괜찮은 장점입니다.
단점 : 단점이라면 이정도 가격에 딱히 찾아볼건 없는데 굳이 찾아보면
버스나 지하철, 카페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면 통화시 잡음이
살짝살짝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저가형 브랜드 제품들도
비슷하지만 통화시 통화 품질이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저는 괜찮은데 상대방에서 잘 안들린다거나 끊겨서 들린다는
경우가 있어서 통화를 제외하고 사용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총평 : 출퇴근 시간에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때 또는 게임을 할때는 정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인데 통화 음질이나 통화 품질 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은 제품이라 이런 단점은 알고
사용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지 않을까 싶은 제품이네요.
그나마 크게 다른 단점이 없어서 나쁘지 않은 블루투스 이어폰인거 같습니다.
얼마전 QCY T13 ANC 2세대가 나왔던데 조만간 구매를 하고 비교를 해봐야 될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QCY T13 ANC 2세대로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