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버츄오를 사용해 캡슐커피를 먹다보면 네스프레소 커피캡슐 특징상 라떼를 만들어 먹기 어렵습니다. 다른 커피머신 호환 캡슐에서는 라떼메뉴가 있어서 따로 우유를 넣지 않아도 되는데 네스프레소 버츄오는 라떼를 만들기 위해서는 따로 우유를 넣어줘야 하기때문에 요럴때 요긴한 기기가 바로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입니다.

고온의 스팀을 사용하는 커피머신과 달리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제품은 회전식 거품링을 사용해 우유거품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제품의 소비전력은 410W 입니다.

그런데 항상 410W 전력이 필요한건 아니고 찬거품을 만들때는 소비전력이 훨씬 더 적습니다.

소비전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경우는 뜨거운거품을 만들때입니다. 아무래도 히터와 거품모드 모두 사용하기때문입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포장박스를 개봉하면 일단 1번 위치에 거품을 만들때 사용하는 거품기용 링이 보입니다.

거품기용 링을 분리하고 박스를 더 개봉하면 컨트롤러 기능이 들어간 받침대와 분리형 거품기 그리고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제품의 크기는 원통형 용기의 직경은 80mm 입니다.

손잡이가 측면에 부착된 구조라서 손잡이까지의 길이는 140mm 이며 높이는 140mm 입니다.

우유거품용기 내용량은 240ml 입니다.

한번에 만들 수 있는 거품의 양은 커피 한잔 분량입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받침대는에는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어서 총 4가지 모드로 동작합니다.

버튼은 터치버튼은 아니고 누르는 방식의 버튼입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찬거품, 우유데우기, 뜨거운거품, 거품최대모드 입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제품으로 거품을 만들어보면 차가운 우유를 사용할때 거품이 풍성해집니다. 뜨거운 거품을 만들때도 일단 처음에 찬 우유를 넣어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거품용기는 외부 재질은 스테인리스 재질이며 안쪽에 우유가 담기는 부분은 세라믹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방수가 되기때문에 용기만 분리해서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거품을 만들어주는 거품링은 자석방시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품기 안에 있는 돌기에 살짝 올려주면 됩니다.

하단에는 컨트롤러와 연결되는 단자가 있는데 아래쪽도 방수기능이 적용되기때문에 마음놓고 세척하셔 됩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제품은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로 커피를 만들때 우유거품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제품에는 따로 라떼메뉴가 없기때문에 라떼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유거품을 따로 만들어서 섞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사용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에어로치노를 추가 구매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기능면에서는 꽤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풍성하면서도 쫀득쫀득한 거품을 만들어주기때문에 커피의 풍미를 한층 더 올려주면서 입에 닿는 촉감도 부드럽게 해줍니다. 

우유거품을 만들때는 차가운 우유를 사용하시면 좀 더 쫀득하고 풍성한 거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번에 1인분에 해당하는 정도의 거품만 만들수 있다는점이 아쉽지만 아무래도 제품 크기가 크지 않고 스팀 방식이 아니라 회전방식으로 거품을 만드는 특성상 어쩔 수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회전방식으로 천천히 거품을 만드는 방식이라 속도가 약간 느립니다. 짧게는 1분에서 길게는 2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