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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디세이 G7 S32BG700 실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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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22:09:02
조회 수
2812
3
댓글 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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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모니터가 필요해서 합리적인 가격 선에서 그나마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모니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 때여서, 좀 안다 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요즘 중소기업 제품도 잘 나온다고, 너무 대기업 제품 고집할 필요가 없다더라구요.

그 말을 믿고, 친구한테 추천해 달라고 해서 중소기업의 FHD 화질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를 오픈 마켓 이벤트 혜택 폭이 클 때 주문을 해서, 일단은 가격적인 면에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불량 화소나 흑점 같은 초기 불량 성능 테스트를 하려고 전원을 켜고서는 침침하고 선명도가 몹시 떨어지는 화면에 너무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도 쓰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몇 일을 스마트 티비로 이용하고자 샤오미 MI TV스틱을 연결해서 써봤음에도, 모니터를 몇 시간 시청하면 눈을 쿡쿡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계속되서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에는 귀찮다고 그냥 갖고 있다가는 이도 저도 못할 것 같아서, 당근 행으로 보내버렸습니다. 손해는 조금 봤지만, 모니터에 대해 공부하는 비용으로 썼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역시 모니터는 대기업 제품이지 하는 생각으로, LG제품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구매한 제품들이지만, 노트북과 모니터가 전부 LG제품이어서  맹목적으로 LG제품 위주로 검색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가장 고려했던 모델이 LG울트라 HD모니터 32UN880 제품이었습니다. 32인치, UHD 화질에, IPS 패널... 구매 후기도 좋은 편이고 이 정도면 만족이 되겠다 싶었는데, 마지막으로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주사율이 60Hz밖에 안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다용도로 쓸 목적이고 잔고장 없이 오래 쓰고 싶어서, 가격을 더 투자해서라도 성능 면에서 조금 더 좋은 제품을 사고 싶었습니다.

조금씩 높은 사양의 모니터를 검색하다 보니, 성능 면에서는 너무나 마음에 들지만,

160 만원이 육박하는 후덜덜한 가격에 기가 질리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눈에 띈 것이, 이 제품, 삼성 오디세이 G7 S32BG700이었습니다.

32인치의 시원한 화면에 얇은 베젤, 4K UHD의 화질, 144Hz의 주사율과 IPS 패널, 편리한 스마트 TV 기능까지, 제가 구입하고자 하는 목적의 다용도 모니터에 적합한 성능과 사양,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가격까지, 좋은 모니터를 구매하고자 했던 오랫동안의 고민을 해소할만한 제품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이 배송 될 때까지 정말 설렜습니다. 기다림과 궁금함으로 택배 상자를 열어서, 조립을 하고(조립도 여자 혼자 하기에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삼성 계정을 등록하고 블루투스로 스피커와 TV스틱 등등의 기기들을 연결하니, 드디어 스마트 티비를 볼 수 있더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와! 이런 게 4K UHD구나. 

선명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

한 번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더 아래 성능의 제품을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샤오미의 MI스틱을 사용하고 있던 터라, 그나마 나쁘지 않은 화질을 경험하고는 있었는데, 모니터 자체의 4K는 역시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리모콘 역시 조그마한 몸체 안에,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바로가기 버튼까지 다 담고 있는 데다, 얇아서 그립감도 좋고 아주 귀엽습니다.

삼성 티비 홈에서 다양한 설정도 가능하고, 이것저것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 아직은 전문적으로 조작하려면 공부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 구독이나 계정 문제로 OTT를 사용할 수 없을 때는 삼성 TV 플러스로 손쉽게 TV 시청을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가끔, OTT와 삼성 소프트웨어의 충돌 문제인지, 티비가 버벅거릴 때가 있기는 합니다만, 재부팅 하면 다시 괜찮아지더라구요~

삼성 제품 답게 더 좋은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해서 오래도록 잘 사용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모니터 사용해 본 게 처음이라, 비교 대상은 없지만,

피벗 모드도 굉장히 부드럽고, 위 아래, 들어 올리기 내리기, 모든 게 부드럽고 잘 조작됩니다. 

전원 어댑터 역시 굉장히 큰 것 같기는 한데, 그만큼 발열도 없고, 안정감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오랫동안 사용했던 LG모니터 티비의 어댑터는 발열이 너무 심해서,

LG 매장에 새로 구입하려고 갔더니, 너무 오래된 기종의 부속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LG는 제품은 좋은데, AS 면에서 만족한 적이 별로 없긴 합니다.

삼성이 확실히 서비스가 좋다고 많이 느꼈어요~  

아직은 요녀석을 스마트 티비로만 사용하고 있는데, 티비로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고가의 고성능 제품인지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 녀석이 가진 성능을 발휘할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직, PC에 연결해서 이용해보지 못해서, 이 녀셕의 기능을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구매에서 부터 설치, 소프트웨어 계정 등록에 여러 가지 모드 이용까지 전반적으로 깨나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오히려 한 번의 실패 덕분에 좋은 모니터를 고를 수 있는 눈을 기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아주 잘한 소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제가 느낀 대로의 긴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신 분들 있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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