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생활인데 욕조를 사용하고 싶을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손을 올려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욕조를 발견했고, 화장실 사이즈에 맞춰서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사진으로 찍었는데 쇼핑몰에서 나온 사이즈와는 살짝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충 이정도이구나 싶다 보심 됩니다.
제가 170cm 조금 안되는데 앉아서 발을 쭉 펴면 여유공간이 살짝 남습니다.
부속으로는 덮개 3가지와 물 배수호수, 그리고 비누걸이? 가 있습니다. 사용하다보니
덮개는 두가지만 사용하게 되네요.
배수구멍은 두개가 있고, 저 발마사지용도의 돌기와 롤러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정도로
사용을 안하게 되네요. 왜 있는지 의문.
그리고 물을 빼다보면 녹색마개의 구멍이 자주 닫힙니다. 그래서 배수할때 다른거 하다보면 막혀서 한쪽으로만 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데, 배수구멍이 바닥보다 높아서 결국에는 뒤집어서 물을 빼줘야 합니다. 좀 많이 번거롭습니다.
설치한 모습입니다. 욕조 높이가 54cm 라고 표기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물도 엄청 들어가요. 물론 목까지 물을 채워서 느긋하게 즐길 생각이라면 높은게
맞습니다만... 그리고 옆에 샤워도구걸이는 치워버리고 안쓰게 되네요.
온도계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동이 되다 말다 하는데, 어느날은 보이고 어느날은 안보이고 하네요.
물을 받는도중에 팔을 넣어서 손을 움직여봤습니다. 없는게 낫네요. 엄청 제약이 심하고, 자유롭지 못하고 괜히 팔 집어넣었다가 빼려면 뚜껑을 치워버리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그래서 저 손 넣는 구멍은 사용하지 않고 가슴을 가리는 1번 뚜껑을 치워버리고 사용합니다.
원룸에서 사용할 이동식 욕조를 구매했는데 사용하면서 불편한점은 몸을 기대고 싶지만, 직각형태라 정자세가 요구된다는점, 3 가지 덮개를 다 설치하면 답답한 기분이 든다는점, 배수가 용이 하지 않아 결국에는 기울여서 물을 버리는점, 온도계의 무쓸모, 그리고 매우 많은 용량의 물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원룸에서 접이식 혹은 이동식 욕조를 구매하신다면 장신이 아닌 이상 이보다 작은 사이즈를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뚜껑 열고 물 받으면 뚜껑 안닫힙니다. 필히 뚜껑 닫고 물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