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뭉치면 두들기거나 문질러서 근육을 풀어줘야 합니다. 안마의자가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더 많은데요. 저는 진동 마사지기를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바디랩스 전동 마사지기 바디랩스 리커버리 BL00401 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언박싱 한 상태이고, 케이스에 수납한 모습입니다. 일단 케이스가 있어서 맘에 드네요. 이전에 쓰던 마사지기는 케이스가 없어서 책상이나 선반에 돌아다녔었거든요.
케이스는 지퍼가 양쪽으로 만들어져있어서 열고 닫을 때 편리하고, 재질도 좋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냄새도 나지 않았구요.
내부에는 그물포켓 하나와 본체 및 마사지 헤드와 충전기를 담을 수 있게 몰딩이 되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도 친절한 한글이 있구요.(당연하지만). 그런데 사용설명서는 굳이 필요없는 제품이긴 하죠.
전동 마사지기 본체입니다. 표면 질감은 아주 만족스럽구요 색상도 저는 좋습니다. 손에서 절대로 미끄러지지 않을것 같은 그립감을 준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 우레탄 코팅이라 오래 쓰도록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아답터는 전용 아답터이구요, USB 타입으로 되어있지 않은 점은 살짝 아쉽긴 합니다.
헤드는 총 4가지로, 좌측 부터 플랫헤드, 라운드 볼 헤드, 스파이럴 헤드, U자 헤드입니다. 주의할 점은 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해야하는 점입니다. 특히, 목이나 등, 허리, 무릎을 하실때 조심하셔야겠죠.
뒷면에 전원버튼과 상하에 각 7개의 LED램프가 있는데요, 상단 3개는 진동 강도를 나타내주는 것이고, 하단 4개는 충전상태를 표시합니다. 2200mAh 리튬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서 6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에는 10분까지만 사용하고 자동으로 멈추도록 되어있어서 과도한 안마로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줍니다.
상단에는 모터에서 발생한 열을 빼내주는 역할을 하는 방열구가 있습니다. 방열구 그릴 패턴이 이쁘네요.
마사지 헤드가 결합되는 부분인데요, 결합은 그냥 끼워주면 되고, 분리도 그냥 뽑아주면 됩니다.
배터리를 완충해주고 이제 사용해보겠습니다.
저는 스파이럴 헤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게 가장 자극이 잘 되는 듯 하더라구요. 이 헤드를 쓸때는 진짜 뼈에 안 닿게 조심해야합니다. 마시지건의 무게는 830g이라 약간은 부담이 될 수 있는 무게라고 느껴집니다.
저는 종아리마사지를 하고 싶을때 많이 씁니다. 퇴근하면 종아리가 좀 아프기도 해서 말이죠. 전동마사지기로 한 번 싸~~악 훑고 지나가면 좋습니다. :) 최대 3000RPM으로 다다다닥 때려(?) 줍니다.
바디랩스 리커버리 전동 마사지기는 3단계로 강도 조절이 되는데, 3단계로 해도 시원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분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무조건 3단계로 해서 합니다.
전동 마사지기 작동 영상은 아래에 1배속과 1/4배속을 섞어둔 영상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