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구입한 JBL Tune130NC 무선이어폰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품 박스는 고급스럽고 잘 만들어져있다는 것을 느껴지게 해줍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는데 블랙보다는 화이트가 더 나을듯 해서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구성품은 USB C 오렌지색 충전케이블, 여분의 이어캡, 좌우 구분이 되어있는 이어버드, 충전기 겸 케이스와 설명서로 이루어집니다.
사용설명서에 있는 사용법을 보면 귀에 꽂아서 들을때 어떻게 쓰면 좋을지 알 수 있습니다.
수평으로 삽입한 다음, 뒤를 살짝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이네요.
구매 후 사용하다가 촬영을 해서 약간의 사용감이 보이네요. 케이스 전면에는 충전상태를 보여주는 LED가 3개가 있고, 캡은 자석방식으로 고정이 됩니다.
뒷면에는 USB C 포트가 있어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최대 40시간을 재생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750mAh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케이스에 있고, 이어버드는 70mAh입니다.
캡을 열어서 내부에 좌우 구분하여 이어버드를 넣어두면 충전이 되어집니다.
이어버드는 독특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일반적인 심플한 형상같기도 합니다.
JBL TUNE130NC의 이어버드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상단면에는 JBL 로고가 크게 음각되어져 있습니다.
마이크는 2개가 있는데요, 아래의 L자로 표시가 된 쪽은 보이스 마이크입니다.
반대편에는 피드포워드 마이크가 있습니다. 이 마이크가 NC, 즉 노이즈 컨트롤을 하는 장치로 알고 있습니다. JBL TUNE130NC도 ANC로 일컬어지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캡을 떼어내면 스피커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최대 SPL은 94dB입니다. 스피커는 IPX4등급의 방수스피커로 일상에서의 방수는 거의 커버가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착은 아래 사진처럼 ㅡ 자로 꽂은 다음~~
돌려주면 어느 정도 고정이 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어버드가 무겁지 않기에 착용시 이물감은 거의 없습니다. 이어캡외에는 귀에 거의 닿는 부분이 느껴지지 않기도 하구요.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더라구요.
JBL TUNE130은 앱과 연동하면 갤럭시버드나 에어팟 등과 같이 앱을 통해서 컨트롤도 가능하고 충전상태 등도 확인됩니다.
앱 화면 색상도 주황색인데 눈도 별로 안 아프고 좋더군요.
주변소리제어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활성화하면 노이즈제거, 주변소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NC기능이 되는 이어폰은 사실상 JBL TUNE130NC가 처음인데 기능은 확실하더군요. 주변 소음 차단 모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외에도 이퀄라이저 기능과, 컨트롤 기능을 부여할 수 있고, 음성인식을 하는 감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버드나 에어팟과는 비교를 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적절한 가격에 웬만한 기능을 제공하기에 대안으로 충분히 쓸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