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퓨리케어 자연기화식 가습기 _ HW300BBB 간단사용기
본가에 머무는 동안 잠시 사용할 가습기. 그냥 저렴이로 하나 사서 쓰다가 창고에 넣어둘까 했었는데, '이왕 구매하는 것 좀 괜찮은 것 사 놓자' 싶어서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HW500)의 하위 모델안 LG 퓨리케어 HW300BBB로 구매했다. 고민하다가 구매한 것인데 사용해보니 꽤 괜찮다 ^^
장점 간단 정리
- 가습량 오토 기능
- 제균기능
- 자동 건조(PC파워 애프터 쿨링 같은 느낌)
- 타이머 기능
- 수조가 커서 물도 많이~~ 들어간다 ㅋㅋ
- 상부급수도 가능하여 소량의 물을 넣을 때 편리함
LG 퓨리케어 자연기화식 가습기 HW300BBB를 1주일 사용해보고 나름 만족한 부분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위와 같다. 사용하면서 아직 큰 불편함은 못 느꼈는데, 굳이 (앞으로 예상되는) 불편함을 적자면? 적어도 1주일에 한 두번씩 청소를 해줘야 한다는 것 정도 아닐까?
HW500DAS와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은 위에서 바로 부어서 물을 보충할 수 있다는건 꽤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좀 사용하다보면, 사용한 시간에 비추어 어느 정도 물이 소모되는지 가늠하게 될 터인데, 자기 전에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적당히 보충해주고 취침에 들어간다. 가습기 본체를 끄지않고 물을 바로 보충할 수 있는 점을 정말 편리한 기능인 것 같다. 가습해야 할 공간이 비교적 좁은 면적(7평 이하)라면, HW500DAS 보다는 HW300BBB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가습기를 사용하는 공간이 비교적 넓은 곳(약 10평)이라면, LG 퓨리 케어 HW500DAS 자연기화식 가습기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
개봉 사진 몇 장 첨부~ ^^ !!!
LG 퓨리케어 HW300BBB는 자연기화식 가습기로 간단히 말하면, 빨래가 건조되는 원리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된다.
작동원리는 안에 있는 필터가 회전하면서 사용공간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방식인데, 내부에 있는 먼지필터가 큰 먼지도 걸러주는 역할을 해주어 사용하는 공간을 더욱 청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동글동글 땅콩 같이 귀엽게 생긴 녀석 ㅋㅋ
사실 나 역시 리뷰들 보고 구매한 것이라 어찌 생겼는지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제품을 꺼내놓고 실물로 보니까 동글동글 땅콩 같이 생긴게 꽤 귀엽더라 ㅋㅋ
사용에 앞서 매뉴얼에 있는 내용을 대충 한번 읽어보고 숙지! 바로 테스트에 돌입!!!
큼직한 수조!! 그만큼 물이 많이 들어간다~(3.7L) ^^ 수분 디스크와 수조는 최하 1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해주는게 건강에 좋다하니 청소를 귀찮아 하지 맙시다요~!
땅콩 같이 생긴 녀석이 덩치도 좀 있고, 무게도 6kg이 넘어 꽤 무겁긴 하다. 가동 중일 때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밤에 지나가다가 실수로 발에 툭 차여도 애가 이상없이 작동하더라.
디폴트 설정이 자동 가습량 조절(Auto)로 되어 있는데, 습도가 높을 경우 3단으로 구동하는데 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다. 습도가 쾌적상태가 되고나면 1단이나 2단으로 사용하는게 좋은 것 같다. 1단은 거의 소음이 없어서 잘 때에도 전혀 거슬리는 것이 없더라.
눈에 보이진 않지만, 실내 공기 중에 세균이 있다면? 뭔가 유쾌하진 않을 터인데, 제균 기능이 있어서 하루에 한번씩 공기 제균을 눌러주고 있다. (뭔가 깨끗한 공기로 호흡한다는 기분이 들긴 함ㅋㅋ)
디스플레이를 보면, 실내 습도의 상태도 알 수 있고, 공기가 쾌적한 상태가 되면 그를 표시해주기도 하니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다. 본가에서 지내는 동안 LG 퓨리케어 자연기화식 가습기 HW300BBB를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데, 아직 큰 불편함은 못 느끼겠고, 잘 샀다 싶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