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보드지만 그래도 b650이라 전원부도 400A에 drmos까지 넣어줬네요. 물론 램 슬롯 4개를 다 쓰진 않을 거지만 고장났을때를 대비해서 4개인 것도 좋습니다.
요즘 게임들 용량도 장난 아닌데 m.2 슬롯도 3개나 제공해서, 오자마자 방열판 뜯고 ssd 추가 장착까지 완료했네요.
물론 중간중간 더 싼 반본체나 완본체들도 있었지만, 맘에 안 드는 부품들이 꼭 하나둘씩은 끼어 있어서 돌고 돌다보니 납득되는 제품만 넣는 프리플로우를 사게 됐네요.
그래픽카드 최대길이가 330mm인 기본 케이스 d6 대신, 340mm까지 여유있는 daven kaiser air로 구매 했습니다.
내장그래픽은 화면 출력용이라고 해서 기대를 전혀 안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롤만 딱 한판 돌려봤는데, 32인치 qhd 모니터에서도 100프레임 이상 뽑아줬습니다.
해상도를 fhd로 내리고, 옵션은 중옵으로 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이정도면 정말 만족합니다.
덕분에 요즘 루머가 돌고 있는 4천번대 슈퍼가 나올 내년 초까지 기다릴 수 있게 되었네요. 역시 이게 반본체의 매력인 거 같습니다.
7500f 완본체도 좋은 제품이지만, 7600 반본체도 충분히 가성비 좋으니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