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과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데스크테리어는 책상 위 내 개인공간을 꾸미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품들과 다양한 컬러의 키캡의 키보드를 이용해 개성있는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하는것이 하나의 취미 또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데스크테리어는 책상공간 활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니터를 들어 올려 설치하는 모니터암은 선택이 아닌 필수템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블랙과 화이트 무채색 계열의 컬러만 있던 모니터암 시장에 개성있는 다양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되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모니터 전문제조기업 알파스캔에서 출시한 싱글 모니터암 AOC AM400(현재 최저가 59,000원) 이 그 주인공인데요, 모니터 전문기업에서 만든 모니터암은 어떤점이 다른지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사양 및 특징 

알파스캔 AOC AM400은 75x75 / 100x100 베사홀을 지원하며, 17~34인치 크기의 최대 9kg 무게의 모니터를 거치할 수 있는 싱글 모니터암입니다.

설치방식은 클램프와 그로밋 방식 두 가지 모두 지원하며 설치 가능한 책상 두께는 최소 15mm에서 최대 50mm까지 입니다.

알파스캔 AOC AM400은 화이트/블랙의 무채색 계열의 모니터암 제품들과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화이트 색상의 문스톤 펄, 프리미어 실버, 티타늄 그레이, 블랙 다이아몬드, 시에라 블루, 보타닉 그린, 로즈 쿼츠 총 7까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알파스캔 AOC AM400의 또 하나의 장점은 크게 4개의 파트로 구분되어있어 조립이 상당히 간편하다는 점인데요, 헤드와 2개의 상하단 암을 손쉽게 결착이 가능한 퀵 릴리즈 조인트 방식으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클램프, 하단암, 상단암, 헤드, 그리고 조립나사와 스페이서 고정판, 육각렌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램프와 그로밋 공용 베이스 안쪽에는 책상 상판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넓은 면적의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75mm / 100mm 베사홀을 지원하는 헤드는 모니터에 결착 후 상단암에 그대로 꽂아 넣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알파스캔 AOC AM400은 사용자를 위해 드라이버와 같은 공구가 없더라도 조립을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데요, 헤드를 모니터에 고정하는 나사까지 손으로 조일 수 있는 손나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암에는 투명한 장력 게이지 윈도우가 있어 장력 조절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암의 표면은 프리미엄 알루미늄 무광표면 처리가 되어 있어 상당히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상/하단 암 하부에는 케이블 정리를 위한 홀더가 각각 위치해 있는데요, 홀더를 분리할 필요없이 지그재그로 파여있는 홈에 케이블을 좀 더 빠르게 수납/정리 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설치

계속 강조하게 되지만 알파스캔 AOC AM400 모니터암은 조립이 상당히 간편합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손나사를 이용해 헤드를 모니터에 결착해줍니다.

클램프와 고정판이 책상 상판에 잘 고정되게 위치를 잡아주고 손잡이를 돌려 단단하게 고정시켜줍니다. 이때 고정판은 책상 바닥에 붙여둔 상태로 결합해 주는것이 좀 더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단단히 고정된 클램프에 하단암을 장착하고 그다음 바로 상단암을 장착해줍니다. 앞서 설명드렸듯 클램프 기둥과 2개의 암, 헤드까지 모두 퀵 릴리즈 조인트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조립은 무척이나 간편한 편입니다.

상단암까지 조립이 끝나면 앞서 맨처음 조립해두었던 모니터헤드를 상단암 홀에 꽂아주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보유하고 계신 모니터의 무게에 따라 높낮이 장력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는데, 상단암의 끝에 있는 장력조절 나사를 동봉된 렌치를 이용해 돌려주시면 됩니다.

모니터가 내려갈때 +방향으로, 반대로 모니터가 위로 올라갈 때는 -방향으로 돌려 높이를 조절해줍니다.

투명한 장력 게이지 윈도우를 통해 장력의 조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내부에 있는 기계식 스프링은 30000회 이상의 모션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위블 각도는 상단 90도 중간 360도 하단 360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스위블 각도를 고정하고 싶을때는 상하단 암에 있는 고정나사를 조여 포지션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니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을 홀더에 수납하면 알파스캔 AOC AM400의 설치가 완료됩니다.

알파스캔 AOC AM400의 클램프 상단부의 면적은 약 10cm x 9.2cm이며 높이도 상당히 낮은편이라 책상공간을 넓게 활용하기 용이합니다. 

모니터암 기능

알파스캔 AOC AM400의 기본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높낮이는 245~495mm 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이 조절은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후 거리는 최소 95mm 에서 최대 455mm까지 위치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틸트는 -15도 부터 최대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모니터의 무게에 따라 헤드가 기울게 되면 측면에 있는 틸트 장력 조절장치를 이용해 장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위블은 상단 90도, 중간 360도, 하단 360도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세로캠이나 문서작업 시 모니터를 회전시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피봇은 360도회전이 가능합니다.

모니터암 설지 전/후

모니터암을 사용하기 전에는 모니터 받침대로 인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데요, 알파스캔 AOC AM400 모니터암을 사용하면 모니터를 위로 들어올린만큼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책상이 좁은 분들일수록 그 효과가 더 클텐데요, 모니터 받침대가 사라진 공간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옮기고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거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알파스캔 AOC AM400 싱글모니터암 시리즈는 모니터 전문 기업에서 만든 모니터 액세서리 답게 간편한 조립과 설치, 사용자를 위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모니터암입니다.

크게 네가지 파트로 구분된 부품은 퀵 릴리즈 조인트 방식으로 설계되어 공구가 없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조립할 수 있으며 케이블 홀더와 베사조립 손나사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부분들도 큰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알루미늄 무광 표면처리된 7가지의 컬러가 눈길을 끄는데요, 개성있는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하고 싶은 분들께는 굉장히 매력적인 구매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품질보증기간이 무려 5년에 달해 오랫동안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데스크테리어를 위한 컬러 싱글 모니터암 알파스캔 AOC AM400 사용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