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스마트폰계의 대륙의 실수라면 무선 이어셋계의 대륙의 실수는 QCY라고 하죠.
마눌님께서 원래 QCY T1 TWS를 사용했었는데 이 녀석이 그만 고장이 나 버렸습니다.
바로 요 녀석입니다. 그런데 한쪽 이어셋이 이 충전기에 밀착 장착되어 충전이 되지 않고 뭔가를 올려서 힘으로 눌러 주어야만 충전기의 충전 단자에 접촉이 되어서 충전이 됩니다. 그래서 사용이 곤란해졌다고해서 이거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있었다고 해서 QCY -T13 APP 화이트를 구매했습니다.
QCY 로고가 가운데 박혀 있는 본체입니다. 화이트라 그런가 깔끔한 느낌이네요.
측면에는 USB-C 타입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뚜겅을 열면 애플 에어팟과 비슷한 형태의 이어버드가 들어 있습니다.
사용 후 케이스에 장착을 하면 이렇게 이어버드가 충전이 되면서 빨깐색으로 LED가 들어와 충전 중임을 알려줍니다.
이어버드에는 좌/우를 구분할 수 있도록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 장점 >
- 다른거 다 제쳐두고 이 제품의 최고 장점은 누가 뭐라해도 가성비 입니다. 애플의 에어팟 같은 제품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는 가격이 모든걸 상쇄해주는 가성비를 제공해주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 아무리 그렇다해도 이런 블투 제품은 블투 페어링이 제대로 안되고 안정성이 떨어지면 불편하기 그지 없죠. 근데 최고라고는 할 수 없어도 페어링 안정성 좋습니다. 그럴때 음질도 중요한데 괜찮습니다.
- 블투 사용 거리도 제법 길게 연결이 됩니다. 안방에 마눌님 스마트폰 놓고 거실과 부엌까지 돌아 다니며 사용해도 끊어짐이 없어서 만족스럽다고 하네요.
< 단점 >
- 아무래도 고가 제품들에 비해 고음으로 올라가면 소리가 좀 째지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전문 음악 감상용으로 이런걸 사용하시지는 않을터라 일반적인 용도로는 사용하기 무난합니다.
일단 전에 쓰던거 고장나고 올 가을 추석 연휴즘에 장만해서 마눌님께서 지금껏 사용해보신 결과 만족도 Good! 이라고 하십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음질이면 뭐 충분히 만족스러우시고 무엇보다 사용하시면서 좋았던 점은 안방에 스마트폰 놓아 두고 페어링해서 거실과 부엌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해도 끊어짐 없이 안정적인 페어링을 제공해준다는 점이 좋았다고 하시네요.
마눌님께서 또 그렇게 QCY 팬이 되셨습니다. ^^ 난 비싼거 필요 없어 이런거면 만족해!! 하시네요. ㅎㅎㅎ 하지만 비싼거 사다 드리면 언제 그랬냐는듯 우와 이거 좋다하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