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핑중 가격이 매우 좋아 보여 구매한
쉐비뇽 오리진스 골드 덕다운 점퍼입니다.
'쉐비뇽' 이라는 브랜드가 조금 생소 할 수 있는데
프랑스에서 1979년에 설립한 캐쥬얼 브랜드라고 합니다.
약간은 독특한 디자인이긴 합니다
어깨에는 인조가죽 왼쪽 가슴엔 천둥오리 ㅎㅎㅎ
천둥오리가 꽤나 인상적이네요
등짝도 어깨 부분은 인조가죽으로 처리한 모습입니다.
옷 안쪽에도 천둥오리가!!
이쯤 되면 뭔가 천둥오리에 진심인 거 같은 그런...;;;;
덕다운 옷이라 당연한건가!!??
안쪽 주머니는 총 2개로
오른쪽은 일반적인 안 주머니 형식에 찍찍이가 추가되어 있고
왼쪽은 가슴쪽 사선으로 지퍼가 달린 구성입니다.
굳이 지퍼를 해야 했나 싶은 의문은 드네요 잘 사용 안 해 본 스타일이라;;
외부 주머니는 생각보다 크고 두툼합니다
주머니 내부도 기모로 되어있습니다 따뜻해요~
가장 중요한 충전재는 솜털80%와 깃털20%
한국 섬유·패션 KATRI 시험연구원에서 시험 결과 최고급 덕다운을 사용했다는 인증도 받았다네요
품질에 대한 믿음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보온성도 괜찮습니다.
좀 얇은 느낌도 있기는 한데 속에 두꺼운 옷 입고 입으면 딱이네요
단독으로 입기에는 요즘 추위엔 조금 부족한 거 같고 (요즘 날씨가 너무 영하라...)
적당한 추위엔 단독으로 입어도 충분 할 거 같습니다.
약간은 독특한 디자인이라 호불호는 좀 있을 거 같지만
가볍게 외출용으로 입기에는 좋은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구입 당시 2만원!! 큰 메리트가 아닌가 싶네요
올겨울 잘 입고 내년에는 작업복으로 할 생각으로 열심히 입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