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년만에 처음 완본체를 구입해봤는데, 세월이 실감나네요.
아이 게이밍 용으로 샀는데 아들이 부럽긴 처음..
라이젠 7500F와 4060Ti면 엄청 좋은 스펙은 아니지만 아이가 하기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메인보드는 나중에 메모리 업글 등을 고려해서 슬롯이 4개인걸로 꼭 사려고 했었는데 기가바이트 B650M-K 여서 고민안하고 골랐습니다. 아쉬운 점은 메인보드에 USB헤더가 하나밖에 없어 AX210 무선랜카드를 PCI-E 슬롯에 꽂고 블루투스를 포기하냐, 전면 USB포트를 포기해야 하나의 기로에서... 전면 USB 포트를 포기하기로...
팬 돌아가는거 보고 있자니 뭔가 영롱허고. 그래픽카드 옆에 GeForce RTX 문구 빛나는 거 진짜 간지나네요.
배송도 빨랐고 본체 내부에도 보호캡 꽉꽉 채워서 보내주셔서 감동했구요. 어디선가는 프리플로우에 대해 말도 많았지만 가격에서부터 배송까지 다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