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대왕님표 여주쌀 추청 10kg (23년 햅쌀) (현재 최저가 38,370원)입니다.

제품 이름에는 여주대왕님표 여주쌀 단아미로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새로운 품종의 쌀인가 했는데 제품 상세설명을 보니 그냥 마케팅 차원에서 만든 브랜드네임인거 같습니다. 실제 쌀의 품종은 추청입니다. 보통 추청쌀은 수확량이 적은대신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농담이기는 하지만 시골에서는 직접 농사를 하시는 분들중에는 내가 먹을쌀은 추청품종으로 짓는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이천쌀과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측면에서는 거의 최고수준인 쌀브랜드인 여주대왕님표 입니다.

쌀의 품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요즘 포장지들은 대부분 투명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정 기술자체가 워낙 좋아져서 예전처럼 부서지거나 타버린 쌀들이 섞이는 경우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대왕님표 여주쌀 추청 10kg (23년 햅쌀) 제품의 품질표시사항입니다.

살의 중량은 10kg 포장이며 원산지는 경기도 여주입니다.

생산연도/도정일자 및 등급은 별도표기로 하고 있습니다.

판매원과 주소지 모두 여주농협으로 되어 있어서 믿고 드셔도 됩니다.

여주에 가보면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지역에서 쌀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쌀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있다는 표시도 보이네요.

가장 중요한 사항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대왕님표 여주쌀 추청 10kg (23년 햅쌀) 제품은 2023년산 이며 품종은 추청입니다.

쌀이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는 추청미입니다.

도정일자는 2023년 10월 19일로 구매시점 기준으로는 대략 한달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빠르면 2~3일전에서 적어도 이주정도차이가 있는데 이번에는 약간 더 도정시간이 지난 제품이 배송되었네요.

쌀의 등급은 [특]등급입니다. 여러 종류의 쌀을 구매해서 먹어본 경험상 [특]등급 제품들은 좀 드문편입니다. 대략 70~80%는 상등급이며 보통등급이 10~20%정도 나머지가 특등급이라 특등급 쌀이 많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쌀의 보관방법과 여주쌀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네요.

특등급이라 그런지 쌀알의 모양이 일정하면서 쌀눈만 쏙 뻬낸 깨끗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크랙이 가서 안에 공기가 들어간 쌀알등의 비율이 적은편입니다.

일단 먼저 밥을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의 양은 기준점이 필요하기때문에 무조건 압력밥솥 기준정량의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 후 물의 양은 일단 밥의 식감과 부드러운 정도를 보고 수정하는편입니다.

대왕님표 여주쌀 추청 10kg (23년 햅쌀) 제품의 식감에서의 특징은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밥을 하고 나서 밥알의 모양이 살아 있으면서도 서로 잘 뭉쳐있습니다. 찰진 정도가 강한편이며 식감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쌀의 향미는 특이점이 없지만 부드러운 식감은 밥을 하고나서 시간이 지나도 쉽게 단단해지거나 마르지 않는편입니다. 밥알의 모양이 잘 살아있고 크랙이 적다보니 수분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 부드러운 식감이 오랜시간 잘 유지되는거 같습니다. 그냥 드셔도 부드럽고 찰진 밥맛을 즐길 수 있고 개인적으로 국에 말아 먹어봤는데 요부분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밥자체의 식감은 너무 좋은데 국에 말았을 경우 너무 부드러운 식감이라 밥알이 약간 퍼지는 느낌입니다. 밥을 갓 지어서 바로 말아서 그런듯합니다. 혹시 국물요리에 드실경우라면 김을 한김 내보내거나 약간 식은밥으로 드시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