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버지 폐암 투병과 올해 임종 그리고 고모부와 할머니까지 차례로
가시다 보니 멘탈이 나가서 일을 하다가 시간이 나면 어디 앉아서 하늘 보고 멍 좀 때리고
싶었는데 너무 큰 것보다 작은 접이식 의자가 있었으면 싶어서 캠핑용품 전시회에서
접이식 의자를 둘러봤습니다.
KEEP 플라이 체어 ver2라는 제품이 눈에 띄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사이즈도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아서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파우치에서 꺼내면 의자의 뼈대??와 커버??가 들어있습니다.
대충 펴지는 느낌을 느껴가며 펴지는대로 잡아주면
요래되는데
거기에 커버??를 잘맞춰서 껴주면 작지만 불편하지 않은 의자가 완성이 됩니다.
차에 넣고 차 몰고 가다가 좋은 풍경 나오면 잠시 펴놓고 풍경도 보면서 멍 때리기에 딱인 것
같습니다.
길게 줄을 설 때도 이놈 하나 펴놓고 앉아 있으면 딱이죠.
접이식들 내구성이 좋을까? 싶었는데 잘 받쳐주는 느낌이 만듦새가 좋다는 느낌
앉을 것은 없는데 앉아서 쉬고 싶을 때 가지고있으면 괜찮은 아이템
원룸에 살다보니 뭐든지 축소지향적인 아이템에 꽂혀서 접이식 아이템을 찾게 되고
캠핑용품에 그런 아이템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하나 있으면 나름 괜찮은 아이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