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작성, 과제, 혹은 업무를 위한 PPT 준비 정도의 PC 사용 목적. 그리고 굳이 고가의 노트북이 필요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유저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 있습니다. 'ASUS 비보북 16X K3604VA-MB145 (SSD 256GB) (669,000원)' 노트북은 60만 원대 판매가임에도 13세대 인텔® 코어™ i5-1340P가 탑재된 모델입니다.
비즈니스/사무용도 혹은 학업을 위해 적절한 사양을 보이는 이 노트북은 라이트한 PC 사용 목적에 적합합니다.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아니며, 게임을 위해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담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범주인 문서 작업, 웹 서핑, 인터넷 강의 및 유튜브 시청, 혹은 가벼운 영상이나 사진 편집에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노트북입니다.
패키지
구성
-ASUS 비보북 16X K3604VA-MB145 (SSD 256GB), 어댑터, 매뉴얼
디자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의 디자인이지만 군대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을 '밀리터리 스펙'의 내구성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810H 표준) 블랙 컬러의 견고한 메탈 프레임의 상판, 슬림한 두께로 처리된 점 역시 눈에 띕니다.
180도 폴딩이 가능한 힌지는 노트북 본체를 들어 올려주는 타입으로 타이핑 각도를 어느 정도 확보해 주는 모습입니다. 태블릿처럼 180도 폴딩 시 화면이 자동으로 반전되는 기능이 탑재되었다면 더욱 편리했겠으나 그래도 마주 앉은 상대방과 화면을 셰어하기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16인치 1920x1200(WUXGA) 디스플레이
몇 해 전만 해도 14인치, 15인치급 화면의 노트북이 판매되곤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15.6인치를 넘어 16인치 급 노트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ASUS 비보북 16X K3604VA-MB145 (SSD 256GB) 40.8cm(16인치) 화면 크기이며, 1920x1200(WUXGA) 해상도, 300nit 밝기, 그리고 광시야각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색감은 사실적이며 왜곡이 없고 깔끔, 명료한 편입니다.

모니터 화면은 16인치임에도 부피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무게 1.7kg, 어댑터를 포함하더라도 2kg 초반 수준을 보이네요.
거기에 슬림한 디자인이다 보니 휴대성에 대한 불편함 역시 적게 느껴집니다.
입/출력 포트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모델임에도 USB-PD 고속 충전 기능을 담고 있으며, 입/출력 포트 지원 역시 꽤 넉넉한 편입니다. (TYPE-A 포트 3개, TYPE-C 포트 1개, HDMI®2.1 포트, 오디오 포트 지원)
입력장치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단연 키보드가 아닐까 합니다. 풀 배열이며 메인키 사이즈는 15x15mm. 키높이 2mm입니다. 무엇보다 타이핑 감도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인데 촉감과 스프링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서 작업 시 좋은 사용 소감이네요. 참고로 터치 패드 우측 상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배터리와 소음
유튜브 영상을 1시간 시청해 보니 27% 가량 배터리가 소모되었고 통상 4시간 정도의 효율을 보입니다. (밝기 100%, 사운드 30%) 배터리 성능은 사무용 노트북 기준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대신 소음의 경우 게임 중 48.2 dBA로 조용한 사무실 수준으로 측정되는 모습입니다.
퍼포먼스
13세대 인텔® 코어™ i5-1340P는 12코어(4P+8E) L3 캐시 12MB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TDP 28W)
메모리는 DDR4 8GB가 쓰였습니다. 통상 기초적인 문서, 코딩 작업에선 문제 될 건 없을 용량입니다. 그러나 영상이나 사진 작업이 주목적이라면 메모리 용량 업그레이드를 조심스럽게 추천해 드려 봅니다. 한 가지 긍정적인 요소는 스펙상 온보드 메모리가 아닌 1 슬롯 교체 가능한 타입이기 때문에 메모리만 공수하신다면 자가 교체에 있어 큰 무리가 없는 구조입니다.
NVMe M.2 SSD는 마이크론 MTFDKBA512 모델이며, 최대 순차 속도 4321.32MB/s의 PCIe® 4.0 인터페이스 모델이 쓰였습니다.
▲ HD Tune Pro 평균 속도는 702.9 MB/s
▲ CINEBENCH R23 렌더링 테스트
크로스 마크 벤치마크 결과는 전반적, 생산력, 창조성, 응답상 모두 1,10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PCMARK 10 벤치마크 점수 5,150점
무선 인터넷 모듈은 802.11ax, Intel® Wireless Wi-Fi 6E이며 40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 환경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간단한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3DMARK FireStrke 그래픽 스코어 2,256점
Intel® Iris® Xe 내장 그래픽은 시스템의 메모리를 공유해 구동되기에 메모리 용량이 넉넉해야만 그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습니다. ASUS 비보북 16X K3604VA-MB145 (SSD 256GB)는 DDR4 8GB 싱글 채널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6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할 성능을 보입니다. 이는 캐주얼 장르의 저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양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 FHD 프레임 테스트
실사용 소감
서론에서도 언급 드렸듯 ASUS 비보북 16X K3604VA-MB145 (SSD 256GB) 노트북은 비즈니스/사무용도 혹은 학업에 쓰이기 적절한 모델입니다. 게임을 위해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가 쓰인 것이 아닌 내장 그래픽 카드가 쓰였고, 슬림한 디자인과 넓은 터치패드, 준수한 키보드 타이핑 감도 등 이런 요소들 하나하나들이 사무 용도를 부각하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생활 보호 용도의 웹캠 커버 잠금 기능은 어찌 보면은 별거 아닌 걸로 느껴질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해킹 방지 측면 그리고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코딩이나 문서 작성에서 16인치의 넓은 화면은 글자가 작게 느껴지지 않고 그렇다 하여 화면 밝기나 색상 정보가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은 아니기에 사용 소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거기에 타이핑 감도가 좋은 풀 배열 키보드다 보니 여타 데스크톱에서 작업하는 것처럼 노트북이라는 협소한 인식이 아닌 넉넉한 사이즈감과 편리성이 느껴집니다.
다만 포토샵과 같은 사진 편집에선 큰 부담이 될 수준은 아니지만, QHD급 영상 인코딩 시 DDR4 8GB가 아닌 그 이상의 용량을 구비한다면 처리 속도를 보다 빠르게 가져다줄 거라 예상됩니다.
자가 업그레이드가 어렵다면 16GB 모델도 따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준수한 13세대 인텔® 코어™ i5-1340P의 성능, 16인치의 넉넉한 사이즈, 밀리터리 등급의 내구성. Intel® Wireless Wi-Fi 6E, PD 고속 충전 지원, 사생활 보호 웹캠, 180도 폴딩 기능 등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60만 원대의 가성비가 메리트가 있어 보이는 노트북입니다. 한정된 예산에서 쓸만한 학업 및 사무용 노트북을 고려 중이시라면 여러모로 추천해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