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프리플로우를 통해 10여년 만에 컴퓨터를 새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는 중간에 그래픽카드 업글과 램추가, SATA방식의 SSD 추가를 통해
조금씩 성능을 향상시켜 사용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연식이 오래된 메인보드라 새로운 부품을 추가하려고 해도 슬롯이 없다거나 포트가 구형이라 아쉬운 상황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컴퓨터를 교체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크리스마스 즈음 다른 커뮤니티에서 프리플로우 pc가 핫딜로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게됐습니다. 지마켓에서 20%가량의 할인쿠폰을 배포한 덕에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으로 소문나서 유저들끼리 소통에서 양심적인 구성이니 소위 드래곤볼 (부품을 하나씩 싸게 사서 맞추는것) 할 생각이 아니라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추천받았습니다.
보드구성은 애즈락의 b650m pg lightning 이었는데요, 이전 보드에서 없어서 가장 아쉬웠던 m.2 슬롯이 무려 3개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슬롯이 부족해 4tb ssd를 기다리거나 저용량의 ssd를 구매하고 후회하는 유저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런분들께 꼭 필요한 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cpu는 라이젠5 7500f에 메모리는 32gb의 사양입니다.
라이젠 cpu의 경우 현재도 잘 사용중인 ASUS TUF GAMING 노트북에 탑재하여 겪어본 결과
성능도 우수하고 우려했던 단점도 크게 부각되지 않아 이번엔 고민 없이 선택했네요.
업체에서 조립도 깔끔하게 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웠던 점이라면 이전 구매후기를 보면 쿨러와 그래픽카드도 흰색이던데 제가 옵션 선택을 잘못한건지 검정색으로 와서 그게 조금 아쉽긴하네요 ㅎㅎ 그래도 성능엔 차이 없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완본체 pc라는게 예전에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선택지였는데 요즘 양심적인 업체들이 합리적인 구성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하여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