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디노보 스마트넥밴드선풍기 입니다.
이미 추운 겨울이 되서 장농속으로 들어간 제품이지만 리뷰를 쓰기위해 다시 꺼내왔네요.
올 여름 특가이벤트를 한다고 1+1으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아이하고 함께 하나씩 나눠서 잘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스마트넥 선풍기 제품들이 대체로 특징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누구나 다 아시듯이 앞쪽에 2개의 블로우팬이 내장되어 있어서 공기를 흡입해서 목에 감기는 부분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구조입니다.
제품에 따라서 바람구멍의 위치나 갯수등이 차이가 있는데 디노보 스마트넥밴드선풍기 제품은 앞에서 뒷 부분까지 바람구멍이 넓은 영역에 걸쳐 있습니다.
측면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터치버튼은 아니고 눌러서 사용하는 스위치입니다.
버튼은 OFF/1단/2단/3단을 반복합니다.
목 뒷부분은 쉽게 변형되는 재질을 사용해 각도나 위치 조절이 쉽습니다.
충전포트는 5V / 1A 타입C 포트를 지원합니다. 고속충전기에 물리는것보다 저속충전기에 물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더울때 사용하는 기기들은 다소 이기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더운것을 참을것인가 아니면 시원한 대신 다른 단점을 참을것인가 선택을 해야한다는거죠.
디노보 스마트넥밴드선풍기 제품역시 장점은 시원하긴 합니다.
얼굴 기준 살짝 앞 부분에서 목 뒷부분까지 바람구멍이 있어서 골고루 바람을 불어 넣어주기때문에 에어컨을 살짝 틀어놓은 실내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얼굴에 땀이 많이 나고 열이 있으신분들이라면 더욱 더 효과가 좋기는 합니다.
대신 단점도 명확합니다. 일단 소음이 좀 거슬립니다. 블로우팬 2개가 귀 밑에서 돌아가다보니 소음이 꽤 크게 느껴집니다. 특별히 단점을 지적할만한 부분은 없지만 적어도 소음만큼은 좀 마음에 안드네요.
바람세기는 2단은 되어야 시원한데 2단으로 하면 좀 더 시끄러워진다는... 그래도 전 이번 여름에는 약간 시끄러움을 참고 시원함을 선택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1단으로는 4~5시간정도 돌아가는데 3단으로 하면 1시간 조금 넘으면 멈추네요. 대략 2단으로 3시간정도 제일 많이 사용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