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딸아이 책가방을 사줬는데, 이 책가방과 세트로 사용할 보조가방을 구매했습니다.
빈폴키즈 라이트퍼플 스팽글 빙키 보조가방인데요, 아무래도 책가방과 세트로 디자인된 제품을 사면 통일감있고 보기 좋죠.
꼭 그래야 되는 건 아니지만, 뭔가 더 신경써준 느낌도 나고(개인적인 생각) 그렇습니다.
이게 책가방과 같은 시기에 구매하지 않으면, 책가방이나 보조가방 한 쪽이 먼저 물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해서 세트로 구매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거 같더라구요.
가격은 다나와 검색을 통해 4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명에도 있듯이 스팽글을 사용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색상은 라이트퍼플과 라이트핑크 두 종류가 있는데, 책가방 색상에 맞춰서 사줘야 꼭 짝이 맞는 거처럼 느껴집니다.
저 스팽글이 반짝 반짝 이뻐서 애들이 좋아합니다.
어디 걸려서 스팽글이 떨어질 거 같아서 좀 불안하긴 한데,
만져보니까 나름 단단합니다.
물론 얼마나 험하게 사용하고 다니느냐에 따라 저 스팽글이 멀쩡하게 붙어있는 기간이 결정되겠지요.
별도 이쁩니다.
손잡이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고, 손닿는 부분은 인조가죽으로 부드럽게 잘 덧대여져 있습니다.
내부는 별거 없고 그냥 통으로 큰 주머니가 메인입니다.
바닥에 모양 잡아주는 게 별도로 안 들어 있네요.
앞 쪽에 보조 주머니는 벨크로 닫힘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디자인에 단단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외부 인조가죽이랑 스팽글, 주머니 안감 모두 품질이 괜찮습니다.
신발가방으로 많이 쓰게 되는 보조가방은, 초등학교 입학 때 사주면 졸업 때까지 쓰는게 가능합니다. 책가방은 사실 고학년 되면 큰 걸로 다시 사줘야 해요.
기왕 보조가방 사준다면 책가방에 세트로, 통일된 제품 사주는게 보기 좋긴 하겠지요.
뭐.. 어차피 애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쓰긴한데, 어차피 이건 다 부모님들의 자기 만족 영역인 거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