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 Z790 AORUS ELITE AX ICE 사용기 입니다.
10700F에 B560보드 잘쓰고있다가 얼떨결에 13600KF CPU를 구입하고 B760보드와 고민하다가 구입하게된 Z790보드입니다.
처음에는 어로스 엘리트 일반버전을 구입하려다가 이유없는 화이트 감성에 이끌려 AX ICE 버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사진처럼 여러모로 깔끔하고 화이트하고 좋네요
화이트 컨셉으로 시스템을 꾸미신다면 좋은 선택지중에 하나일듯 합니다.
큼지막한 전원부, NVME 방열판 구성도 좋고요, 특히 NVME방열판은 3개가 하나로 통합된 사이즈라 한두개만 쓰시면 더 좋은 방열 효과를 낼수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케이스에 일단 가조립한 상태, 쿨러는 기존에 쓰던 딥쿨의 AS500 PLUS를 재활용 했습니다.
보드는 화이트인데 쿨러랑 그래픽카드가 블랙 컬러라 ㅋㅋ 어색하네요
조립하면서 좋았던 점은 G커넥터라고 파워, 리셋등 케이스 커넥터를 저렇게 한방에 모아 꽂아서 조립하기가 훨씬 쉬웠던점
NVME SSD연결시에 원클립으로 톡 하고 체결이 가능해서 그 작은 나사 조일 필요없이 간단하게 장착 가능했던부분이 좋았습니다.
단점은 케이스의 USB커넥터가 뺄때 저 플라스틱 부분이 같이 딸려 나오는 점이네요. 저만 그런가 싶어 찾아보니까 다른분들도 겪으신분들이 종종 있네요. 그래서 살짝만 걸치게 껴놨습니다.
예전에 B75M-D3H 보드 쓸때도 저게 같이 딸려나와서 핀하나 해먹은 적이 있는데 다행히 죽은핀이라 쓰는데는 지장 없었지만, 저부분은 개선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가이드 부분 압력이 좀 느슨한게 나을거 같음. 너무 꽉물리니까 케이블에 따라 딸려나오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아쉬운점은 기가바이트 RGB컨트롤과 효과들이 약간 좀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유치뽕한 LED 스트립이라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냥 단색이나 단순히 번쩍이는 효과야 차이가 없지만, 전에 쓰던 보드가 Asrock B560M 스틸레전드 보드인데, RGB이펙트랑 컬러조합, LED개수 설정(Stack효과에서 유용)등등 뭔가 약간씩은 아쉬운거 같습니다. 기가바이트는 애즈락꺼 참고해서 업데이트좀요.. 가끔씩 LED 껐다 켰다하면 또 나름 재미있거든요.
별도 오버 없이 시네 벤치 돌려 보니 저정도 나오네요
B보드가 발열이 좀 있다고 하던데 그냥 저냥 쓸만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갬성이 필요없으시면 GIGABYTE Z790 AORUS ELITE X를 사시는것도 좋습니다. 얘는 기판이 8 Layer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