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천천히 메인보드랑 CPU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바꿔나가는 중입니다.
이번에 퇴직금 받은 기념으로 큰 맘먹고 드디어 GIGABYTE 지포스 RTX 4070 Ti SUPER GAMING OC D6X 16GB 그래픽 카드(겜오씨)를 삿습니다!
1050Ti야 이제 편히 쉬렴...
가격대가 높게 나와서 4070ti 중고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솔직히 제 현재 현황에 맞는 4070 super 사려다가 16G, 256bit를 못참고 질러버렸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사본 그래픽 카드라 일단 배송 온 박스 크기에 놀랐습니다.
글카 실물도 진짜 크고 영롱하더라고요. 본체가 화이트 구성이 아니면 겜오씨가 정말 좋은 선택지였던 것 같아요.
실수로 고정대를 안하고 설치해서 저걸 다시 뺏다 낄 생각에 맨붕이 왔습니다.
설명서를 안 읽고 기존에 쓰던 작은 글카 생각해서 조립한 제 잘못이죠.
나중에 재조립하거나 고정대 할만한 거 하나 받쳐줘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이밍 감성인 반짝거리는게 적응 안되어서 바로 off해서 없애버렸습니다.
7800x3D에 FHD 60Hz 모니터 쓰면서 4070ti super는 조금 많이 오버스팩
(GPU 점유율이 평균 50퍼를 넘어가지를 않더라고요.)인 것 같아서
다음 목표는 PC 사양에 맞게 QHD 모니터 구매를 노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