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40525 엔드게임 전투(Avengers Endgame Battle)'(현재 최저가 24,500원)입니다.

총 브릭수 62개, 미니피겨 5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22,000원이에요.

벌크는 거의 없고 미니피겨 수집용으로 나온 미니피겨팩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패키징이 참 이쁘죠?

저는 저 미니피겨 모양의 플라스틱 통이 너무 이뻐서 이것도 안 버리고 모아둡니다ㅎㅎ

토르, 코르그, 미에크, 발키리, 치타우리 병사까지 버릴 것 없이 알찬 구성이네요.

박스 뒷면은 안내 문구가 대부분이지만 맨 위에 나란히 서 있는 미니피겨들의 모습이 귀여워 찍어봤습니다.

내용물은 인스, 망토가 든 종이 상자, 봉지 하나가 다입니다.

먼저 토르와 발키리를 살펴볼게요.

토르는 엔드게임에서의 후덕한 모습으로 표현돼서 얼굴이 참 서글서글합니다.

저는 오히려 얼굴 프린팅이 좋은 발키리가 더 마음에 드네요.

각성한 토르의 얼굴도 투페이스로 들어갔고 발키리는 헤어의 형태가 마음에 들어요.

망토를 올려서 토르의 등 프린팅도 찍어봤습니다.

이제 코르그와 미에크가 나왔습니다.

둘 다 전투 모드라서 무장을 한 모습이고 '76200 토르의 새로운 아스가르드'에서 나온 모습과 완전히 다른 의상입니다.

특히 미에크는 거의 머리만 있는 애벌레 형태였는데 여기서는 팔다리가 다 생겨났네요.

코르그는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미에크 보다는 코르그가 좋았는데 미피로도 더 나아 보입니다.

마지막 치타우리와 방패, 무기가 나왔습니다.

쟁쟁한 인물들과 나와서 얘는 존재감이 제로인데 그래도 저 방패는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뒷모습 프린팅도 아주 잘 들어갔습니다.

모두 모여 완성샷입니다.

이 세트는 미피만 모으시는 분들에겐 아주 좋은 제품일 것 같아요.

사실 레고가 큰 세트는 10만원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그런 세트에서 딱 미피 몇 개만 원하시는 분들은 이런 형태의 세트를 잘 찾아보시면 돈도 아끼고 원하는 미피도 한꺼번에 모으실 수 있을거에요.

쓸데 없이 비싸지도 않고 중요한 인물들이 다 들어가 있는 이런 세트들이 많이 나와서 레고팬들도 구매 결정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블 시리즈를 주종으로 모으는 저에겐 최고의 가성비 세트였습니다.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40525 엔드게임 전투(Avengers Endgame Battl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