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전국 팔도 맛집이라는 타이틀로 내놓은 탕국찌개 레토르트 즉석조리식품 제품 중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입니다. 설명상으로는 병천 순대가 소, 돼지의 소창과 다양한 야채를 넣은 순대로 누린내가 적다고 하네요.
일단 이 제품을 끓는 물에 3분 담가서 조리하는 방식으로 조리 후
그릇에 그대로 부어본 상태, 국물을 뺀 건더기만 남은 상태, 다진파와 밥만 넣은 상태 3가지로 사진을 찍어봤네요.
처음 그릇에 그대로 부으면 국물 때문에 건더기가 적어보이지만 국물을 들어내면, 병천순대가 6-7개, 오소리감투와 돼지전지(돼지 앞다릿살) 등의 건더기가 보입니다.
레토르트 제품인 만큼 건더기가 듬뿍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들어있네요. 일단 국물은 돈사골육수인데 다른 제품과 다른게
얼큰이라는 타이틀처럼 양념장이 미리 들어간 상태의 국물이네요.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듯 한데 저는 순댓국에 다데기 양념장을 처음에 안 넣고
먹는걸 좋아해서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평소 순대국밥 드실때 다데기나 양념을 넣고 먹는 분들에게는 취향 맞는 제품일거 같네요.
평소 순댓국에 양념장을 넣어 드시는 얼큰한 순댓굿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