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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까다로운 윈도우 PC 조립 의뢰기

IP
2024.03.05. 13:39:21
조회 수
1701
3
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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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컴공출신 와이프가 직접 의뢰한 조금은 주문이 까다로운 조립후기 입니다.


조립은 전혀 못하지만 나름 최신 사양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항목에서 세세하게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대신 가격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예산에 대한 어려움도 없습니다.



우선 몇가지 조건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1. CPU는 무조건 인텔과 그리고 공랭식 (+전성비?)


주로 사용할 프로그램이 어도비류이기 때문에 무조건 인텔 CPU를 원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AMD는 당연히 처음부터 제외되었네요 ㅜㅜ


그리고 당연히 그래픽 가속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내장 그래픽이 있는 CPU를 원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드코어한 작업을 집에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기에 i5 정도면 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쿨링은 공랭식만 원합니다. 


이미 이전에 사용하던 써멀라이트 싱글타워 고급 쿨러가 있어서 이것을 재활용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CPU는 당연히 non-K 입니다. 65W가 넘어가는 CPU는 부담이라고 하네요.




2.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서 특정 브랜드 제외


AS없어 브랜드를 필히 제외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미 제가 ASUS 팬인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후 기회가 된다면 썰을 풀수도 있겠지만.. (고주파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AS 문제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다시는 그 회사 제품은 안산다나요. 사실 저도 추천안하고 싶기도 하고요..


AS는 제가 대행해야 하니까요 ㅠㅠ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돈을 주는 의뢰인의 의견을 존중해야죠.



3. 무선랜은 필수


사실 말을 들어보니 무선랜이 필요는 아닙니다. 유선 선호합니다.


무선랜에 달린 블루투스가 필수라는 것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모두 무선을 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외장으로 USB 동글이나 카드로는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보기 싫어서?? 라고 합니다.


깔끔하게 그래픽카드 하나만 달리는게 좋다라고 합니다.


요즘 케이스가 한쪽이 강화유리기 때문에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ㅎㅎ



4. M-ATX 케이스를 재활용?


이미 쓰던 다크 플래쉬 DLM200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것을 재활용해달라고 했습니다. 


1년 정도 전에 구매한 것이라 쿨링에도 문제가 없을 듯 해서 OK 했습니다.


처음 구매했을때부터 마음에 들어했는데, 바꾸고 싶은 생각은 안드나보네요.




5. 파워는 800W 이상으로??


가장 언밸런스한 주문이었는데, 이야기를 듣고나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예산이 없어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재활용하거나 엔트리 레벨을 살 것 같지만


차후에는 하이엔드로 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4080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워는 ATX 3.0 지원을 지원하는 최신 파워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모듈러는 케이블 보관도 귀찮다고 없어도 된다라고 했습니다.




6. 어쩌면 제일 중요한 그래픽카드는?


일단 GTX 1660 Super 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부족할 듯하면 RTX 4060 정도로 살것 같으니..


그래픽 카드를 제외한 모든 것을 조립 한 후 테스트 해보고 결정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것은 아니니 바로 OK 했습니다.




7. 메모리는 미정입니다.


32GB로 갈지 64GB로 갈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리서 메모리는 제가 32GB를 빌려주고 테스트 해보고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데탑의 PC 메모리를 빌려주고 메모리 사용율을 보고 결정한다고 하네요.


쓰는 스타일이 절대 창이나 작업을 중간에 끄는 일이 없습니다.


크롬도 기본이 20개 이상 창 혹은 탭으로 떠있고, 어도비류는 물론 오피스류까지 엄청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64GB를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때문에 망설이는 듯 합니다 ㅎㅎ




8. SSD는 재활용


이미 WD850X 1TB를 사용하고 있고 데이터용으론 WD750X를 사용하고 있기에


NVME 슬롯은 2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M-ATX 메인보드에는 대부분 2개뿐이라 했고


혹시나 부족하면 PCI-E x4 슬롯을 이용한 라이져를 쓸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큰 문제 없이 가능하네요.




9. RGB 따위는 개나줘버려?


RGB는 전혀 없어도 되고 전체가 블랙 색상으로 깔끔하면 된다라고 했습니다.


메인보드에서 그래픽카드, 케이스 쿨링팬까지 모두 블랙으로 해달라는 것이네요.


그리고 팬소음은 꼭 검증해서 납품 해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팬소음은 엄청 신경쓰거든요. 작업시 팬소음이나 고주파 나면 정말 거슬려합니다.


AS없어를 제외한 이유가 이것이라 할까요 ㅎㅎ




10.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 신품박스 제품으로 구매를 요청


저도 가격이 저렴하면 정품 벌크는 구매하는데, 모두 박스 정품 신품으로 구매해달라고 합니다.


중고도 사절 한다고 합니다. 


이건 취향적인 부분이라 저도 뭐라 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뭐 제가 돈 내는 것 아니니까요..




이제 정말 중요한 부품의 선정입니다.


이미 정해진 조건이 있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예산은 알아서 쓰되, 바가지는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짜피 제가 다나와 최저가에 구매하거나 컴퓨존을 이용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1. 인텔 i5-14500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공랭식 가능한 CPU 중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얼마전 출시한 최신이고, 이전 13세대 CPU와 비교해도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서


가장 최신인 14세대를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12코어 20쓰레드를 지원해서 제가 쓰는 AMD 라이젠 7700 보다 4쓰레드가 더 많네요 ^^;;


가격은 30만원대 중반으로 다나와 최저가에 온라인 마켓 구매했습니다.





CPU.jpg




2. MSI B760M 박격포 MAX WiFi DDR5 버전


앞에서 언급은 안했는데, 메인보드는 오버클럭 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안정성에만 신경써달라고 했습니다.


중급기에 바이오스도 순정 그대로 쓸 생각이니 손대지 않아도 되는 기본에 충실한


그리고 꼭 DDR5를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텔은 DDR4도 지원하기 때문이죠.


AS없어를 제외해버리면 기가바이트와 MSI 제품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결국 국민 메인보드라고 하는 B760M 박격포 MAX WiFi를 선택합니다.


그중 WiFi가 달린 박격포 MAX WiFi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생긴것도 마음에 들었고 이미 안정성은 검증되어 고민할 것도 없었습니다.


구매는 컴퓨존에서 했습니다. 집 근처라 방문수령으로 구매해서 택배비도 아꼈네요.


다나와 최저가랑 큰 차이도 없었고, 택배비를 제외하면 최저가에 근접하기도 했고,


컴퓨존의 AS는 언제나 만족스럽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20만원대 초반입니다.








핵심 부품인 이 2개를 구매했습니다.


나머지 부품은 제가 가진 여유분으로 누드 테스트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테스트 부터 시작했습니다.




쓰는 프로그램들을 모두 설치한 다음 가장 먼저 성능 부족을 이야기 한 부분은 그래픽카드입니다.


GTX 1660 Super로는 최신 어도리류를 돌리기에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 편집시 인코딩 시간도 마음에 안든다고 합니다.


주저없이 이것은 중고로 처분하기로 하고 RTX 4060을 구매합니다.




3. PNY RTX 4060 8GB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고급제품 보다는 가성비 제품중에 PNY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1년내 불량시 리퍼가 아닌 신품으로 교환? 해준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그리고 와이프가 원하는 깔끔한 블랙 색상이기도 하고요.


제로팬도 지원하고 특별히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신품으로 40만원대 초반으로 구매했습니다.


GTX 1660 SUPER을 팔면 1x만원 정도는 세이브 되겠네요.





그래픽카드.jpg





4. FSP HYDRO PRO 800W 80PLUS Bronze 


파워는 큰 고민을 안했습니다. 조건에 부합하는 파워가 손에 꼽을 수 있어서입니다.


그 가운데 제가 좋아하는 FPS 브랜드를 선택했습니다.


FSP HYDRO PRO는 ATX3.0(PCIe Gen5)을 지원해서 최신 RTX 4000번 그래픽 카드도 지원해서 


차후 업글하기에도 좋고, 가격도 9만원대로 나름 합리적이라


가장 고민없이 구매할 수 있었네요, 


모듈러가 아니라 조립시 깔끔함은 없지만


케이스에서 보이는 부분은 아니라 모듈러 케이블을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네요.


그냥 하나씩 묶어서 안에 집어넣으면 될듯 합니다.


의외로 파워는 의뢰인이 직접 보더니 가장 만족했습니다. 깔끔하다고요.





위의 4가지 부품으로 기본적인 안정성은 누드 상태로 검증하고 조립을 했습니다.


케이스와 CPU 쿨러는 재활용이기에 남은 것은 메모리 뿐입니다.


당분간 써보고 32GB로 갈지 64GB로 갈지 결정한다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64GB로 밀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넉넉한게 좋자나요 ㅎㅎ


부족해서 중고로 팔고 새로 살 필요도 없고요.


중고로 사고 파는 것도 나름 귀찮습니다 ㅎㅎ





이렇게 부품 선정이 완료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제 32GB 메모리를 빌려주고 써보라고 했습니다.


저야 게이밍 데탑도 있고 랩탑도 있어서 편집용 PC는 당분간 사용 안해도 큰 문제는 없어서요.


아마도 예산 문제로 고민하는 듯 합니다.


32GB와 64GB는 1x만원 차이가 나거든요 ㅎㅎ


RTX 4060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이부분도 바로 결정했을 것인데,


아마도 다음달 월급 받을때까지 기다려야 할듯 합니다..








이제부터 제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봅니다.




인텔은 9세대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사용해보았습니다. 


테스트가 아닌 실사용에서요.


우선 인텔이 이렇게 전기를 많이 먹는지 몰랐습니다. 정말 많이 먹습니다.


터보 부스트는 필요시에만 켜고 끌 수 있게 설정 해두었습니다. 


전기 먹는 것에 비해 생각보다 발열은 없네요.


싱글타워 듀얼팬 쿨러로도 충분한듯 합니다.


AMD 라이젠과는 다르기 idle시 클럭이 충분하기 낮아지기 때문에


대기시 소비전력은 참 착하네요.





박격포 시리즈는 처음 써봅니다.


소문대로 안정성은 정말 좋네요.


클럭이나 전압도 깔끔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충실히 지원해줘서 큰 단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버클럭을 할 것 아니라면 박격포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장된 인텔 무선랜+블루투스 콤보도 나름 성능과 안정성이 좋아서 


테스트 하면서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도 큰 문제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조립 과정도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되었고, 


다양한 포트들도 기본 제공되어 부족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쉴드 일체형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PNY RTX 4060은 그냥 정말 무난하네요.


팬소음을 걱정했는데 의외로 조용하기도 하고, 딱히 문제될 부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정성 검증을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틀필드 2042를 20시간 넘게 돌려봤지만.


안정적으로 잘 동작했습니다.


온도도 착한편이고 최대 110W 언저리의 소비전력도 제대로 들어가고,


최저가라 살짝 걱정은 했지만 말 그대로 무난 한듯 합니다.




FSP HYDRO PRO 800W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제가 게이밍 PC에 G-Pro를 사용하는데, 나름 비싸게 주고 한것 같은데,


10만원 미만에 800W라니 ㅎㅎ 가성비로는 정말 추천합니다.


브론즈 인증이라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몇 안되는 파워라


가장 쉽게 구매 결정한 것이 장점입니다.




이렇게 조립기를 마무리 하게 되네요,


대충 조립이 완료된게 3주 정도 되었습니다.


조립전에 제가 1주일간 벤치마크 프로그램들과 안정성 테스트 프로그램들 돌린것을 빼고요.


와이프가 나름 하드하게 써보고 있지만


테스트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던 만큼 아직까지는 문제가 될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남은 메모리만 어찌 해결하면 될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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