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대 가성비 PC케이스 1stPlayer T7 리뷰"
오늘은 가성비 PC 케이스 1stPlayer T7(현재 최저가 46,500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선택할 수 있고 제가 리뷰 할 제품은 블랙 모델입니다.
기본적인 ATX 미들타워 케이스로 무게는 6kg 사이즈는 410*235*440mm입니다. 4개의 120mm 쿨링팬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상단에 2개, 그래픽카드 하단부에 1개를 추가로 장착이 가능해 총 7개의 쿨링팬을 달 수 있는 모델입니다.
상단 및 전면에는 최대 24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120mm 2열 수냉쿨러 장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지만 140mm 사이즈를 달 경우에는 후면 1개, 상단 2개, 전면 2개, 하단 1개로 총 6개 장착이 가능합니다.
저소음 장수명의 Hydraulic Bearing 기반의 120mm 쿨링팬으로 일반 슬리브 베어링보다 긴 수명을 보장하며 윤활유 펌핑이 되어 있어 팬 샤프트와 베어링 간의 잡음이 적습니다. 그리고 먼지망도 간편하게 탈부착을 할 수 있어 청소할 때도 편리합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4개의 쿨링팬에는 On, Off가 가능한 LE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쿨링팬에서 PWM 및 ARGB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Molex 방식으로만 전원이 들어가 팬 속도나 조명 편집을 불가하기 때문에 쿨링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컴 사양으로 맞추실 때 적합합니다.
1stPlayer T7 PC 케이스의 장점으로는 좌우 사이드 패널과 전면 메쉬패널의 탈·장착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나사고정 방식이 아닌 원터치형 구조로 되어 있어 컴퓨터를 조립할 때나 보수할 때, 청소할 때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부입니다. 메인보드는 ATX / M-ATX / ITX 장착이 가능하며 그래픽카드는 최대 340mm까지 가능합니다. CPU 쿨러는 185mm, 파워 서플라이는 160mm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3.5" HDD는 1개 2.5" SSD는 3개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조립 시 필요한 각종 나사들과 GPU 슬롯, 케이블 타이 등이 동봉되어 있는데 1stPlayer T7에는 그래픽카드 지지대까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4만 원대 가성비 PC 케이스 치곤 구성이 알찹니다.
장착법은 이렇게 케이스 뒷면에 나사를 연결하여 고정하는 방식이라, 위치를 옮기고 싶을 때는 사이드 패널을 모두 열어서 수리해 줘야 한다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지지대 높이를 자주 수정할 필요는 없으니 상관없겠네요.
우선 PC 케이스 조립부터 해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을 뺄 수 있는 곳이 많아 깔끔하게 배치하기 편했고 특히 그래픽카드에 연결할 PCI-E 케이블 선을 하단에서 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보다 보기 좋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CPU 쿨러의 크기는 130*140*157.4mm 듀얼 공랭 타워인데 최대 185mm까지 설치가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남았습니다.
상단 버튼 부입니다. 전원과 LED 버튼, USB 3.0, USB C타입, 오디오 포트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재부팅 버튼과 USB 2.0 포트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단의 C포트에 외장하드를 연결했을 때도 안정적으로 인식이 되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쿨링팬에 보라색의 LED가 점등되는데 상단의 LED 버튼을 눌러보면 색상 변경이 되는 게 아닌 단순 ON,OFF 으로만 변경이 됩니다.
책상 위에 32인치 모니터와 1stPlayer T7 PC 케이스를 올려둔 모습입니다. 책상 가로 사이즈는 1200mm인데 케이스가 410*235*440mm 크기라 32인치와 함께 두어도 공간이 남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모니터와 나란히 뒀을 때 모습입니다. 가로 길이에 딱 맞게 들어가는 미들타워 규격이라 데스크탑을 위에 두고 쓰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선택해 보시면 될 듯합니다.
쿨링팬의 소음의 경우에는 제공된 RPM 정보가 없어서 팬속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소음측정기로 측정하는데 일반 방 내의 소음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1stPlayer T7의 총평을 해보자면 우선 185mm 공랭 타워, 2열 240mm 수냉쿨러 설치 가능한 여유로운 내부 공간, 선 정리가 편한 구조이며 사이드 패널, 전면 패널이 원터치식으로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서 장치 보수 및 청소하기가 편리하며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제공함에도 저예산으로 가성비까지 챙긴 PC 케이스를 알아보려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단점을 꼽아보자면 쿨링팬이 ARGB, PWM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컨셉이 가성비인 만큼 충분히 감안할 수 있고 마음에 안 든다면 쿨링팬만 따로 구하면 되니 문제없어 보입니다.
4만 원대 PC 케이스 중에서 원터치식 사이드 패널, 전면 C타입을 지원하는 제품으로는 1stPlayer T7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니 편한 조립, 보수 및 저예산 컴퓨터 조립을 계획하고 계셨다면 해당 리뷰 참고하셔서 구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