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TP-LINK Tapo C100(현재 최저가 25,900원) IP카메라 입니다.
FHD 해상도의 제품이며 티피링크의 클라우드 시스템 연동(유료서비스)을 통해서 영상 저장 및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본체에 메모리를 추가해서 실시간 녹화도 가능합니다. 기본저인 하드웨어 수준은 일반 FHD 해상도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만큼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이나 향후 지속성등에서 꽤 많은 장점을 지닌 제품입니다.
TP-LINK Tapo C100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인 3년 무상보증을 지원합니다.
아직까지 티피링크의 AS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실제로 어느정도의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일단 3년이라는 기간을 제공한다는것만해도 꽤 믿음이 갑니다.
TP-LINK Tapo C100 제품의 스펙사항입니다. 비디오 해상도는 FHD 해상도이며 오디오는 양방향 전송이 가능합니다. 나이트 비전을 적용해 IR LED 동작시 최대 30피트이상의 감지 거리를 제공합니다. 실내용이라 나이트비전의 IR LED 감지 거리가 아주 긴편은 아닙니다. 전원같은 경우 요즘 많이 사용하는 USB전원이 아니라 9V/0.6A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전압이 9V로 높게 설정되어 있어서 일반 USB 어댑터등과는 전혀 호환이 안되고 반드시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TP-LINK Tapo C100 제품의 제품구성입니다. 카메라 본체와 전원어댑터, 설명서 그리고 벽부착용 가이드와 칼블럭이 제공됩니다. 벽에 부착할 경우 나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 본체의 무게가 엄청나게 가볍기 때문에 양면테이프정도만으로 충분해보입니다. 실제로 표면이 매끈한 벽면(가구도 가능)이라면 양면테이프로도 견고하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9V 전압을 사용하는 전용 어댑터입니다.
개인적으로 USB 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이었다면 향후 전원 어댑터가 고장나도 대응이 쉽지만 이렇게 전용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쉽게 대응이 어렵다는점은 좀 아쉽습니다. 물론 대용량 어댑터가 아니라서 인터넷을 통해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어서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TP-LINK Tapo C100 IP카메라 전체 모습입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심플하고 매끈한 디자인이지만 다소 투박한 느낌도 듭니다.
요즘 IP카메라 제품들이 캐릭터의 모양을 적용한다거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이 예쁜 제품들이 많은데 그런 면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디자인이 효율적인 면에서는 가장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각도를 설정하기도 좋고 딱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쓸모없는 공간이 없다 보니 공간차지를 덜 한다는점에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TP-LINK Tapo C100 카메라 측면에는 리셋홀과 마이크로SD카드 삽입구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최대 128GB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녹화 모드시 30분 분량에 270MB정도 소모되기 때문에 시간 당 600MB정도의 용량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략적으로 24시간 1일 기준 15기가 이내라서 32GB 정도만 사용해도 2~2.5일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28GB라면 최소한 일주일은 가능합니다. 순차모드로 지원해서 시간이 지나면 과거 영향을 지우고 덮어쓰는 방식입니다. 녹화 모드에서는 요즘 블랙박스 제품들에 사용되는 포맷프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영역을 특정 공간으로 분할해 각각의 시간 영역마다 하나의 파일에 할당해 메모리를 균일하게 사용하기때문에 주기적인 포맷이 필요없습니다.
TP-LINK Tapo C100 카메라 후면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스피커는 원격으로 내 목소리를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요 기능은 주로 반려 동물을 기르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전원 연결 포트는 본체 아래쪽에 있는데 처음에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려면 카메라를 약간 기울여서 연결해야 합니다. 받침대 간섭이 있어서 수직 상태에서는 장착하기 어렵습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짐 방지용 실리콘이 부착되어 있어서 매끈한 표면이라면 특별히 부착하지 않아도 그대로 세워두기만 해도 견고하게 잘 서 있습니다.
정면 카레라 젠드 아래쪽에는 동작 LED가 있으며 측면에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야간 모드 사용시 IR LED는 수동/자동 모드로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LED 숫자는 아무래도 실내용 제품이라 2개만 내장되어 있습니다.
보통 실외용 제품은 야간 동작 확보를 위해 적게는 8개 많게는 수십개를 사용하고 실내용 제품들도 대부분 2~6개정도 사용하는데 TP-LINK Tapo C100 제품에는 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TP-LINK Tapo C100 전용 앱은 따로 없고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Tapo 앱을 사용합니다.
티피링크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 유저라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저도 기존에 스마트 전구를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고 Tapo 앱에서 바로 환경설정모드로 들어가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제품 찾기 모드가 반자동이라 제품 이름/카테고리 정도는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설정 과정 자체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중간 과정마다 설명이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대신 중간에 와이파이 설정시 한두번정도 튕기는 과정이 있을 수 있는데 때로는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라 안되면 될때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TP-LINK Tapo C100 카메라 기본 화면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이 한 화면에 모두 제공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녹화, 음성 녹음, 음성전달, 실시간 영상 살펴보기 모두 요 화면에서 가능합니다.
가로 모드를 사용하시면 좀 더 큰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좌측 [자동] 모드는 주/야간 설정 버튼입니다.
움직임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녹화 모드에서도 움직임이 있을때만 녹화가 가능한 옵션도 제공합니다. 민감도를 너무 높게 설정할 경우 미세한 떨림시레도 반응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표준모드 정도로 설정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재미있는 기능은 음성감지 기능입니다. 아기가 있는 가정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곳에서는 제법 유용한 기능입니다.
TP-LINK Tapo C100 IP카메라 제품의 장점은
일단 인지도가 높은 회사의 제품이라 앱의 안정성과 향후 지속성에서 유리합니다.
IP카메라는 하드웨어가 얼마나 좋은가보다 앱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드웨어가 좋거나 가격이 저렴해도 앱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으면 쓸모없는 기기가 되어버리기때문입니다. 저도 성능면에서는 더 좋은 구형 IP카메라 제품들이 있지만 관련 회사가 없어지는 바람에 앱지원이 안되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3년무상AS와 더불어 회사의 인지도가 높다는 점은 IP카메라 구매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화면의 품질도 좋고 야간모드 전화도 빠른 편입니다. 대신 실시간 영상 확인시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