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연필로 불리우는 제품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많은 작가, 아티스트, 건축가 등의 유명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블랙윙 연필이랍니다. 

대표적으로 톰과 제리를 디자인한 척 존스, 

세계적인 지휘자 레오나르도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스토리를 작곡한 스테판 손하임이 이 블랙윙을 사랑했다고 해요. 

팔로미노 블랙윙 블랙 연필 (12본 기준, 현재 최저가 33,000원)

원산지는 일본이고 재질은 향나무 재질입니다.

무게는 6g 짜리예요. 

실크처럼 부드러운 연필심과 납작 지우개가 달린 

블랙윙만의 아이코닉한 바디가 돋보이는 연필이예요. 

이번 팔로미노 블랙윙 블랙 같은 경우는 겉이 블랙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요. 

팔로미노 블랙윙 블랙 연필은 연필계의 샤넬, 에르메스라고도 불리우는데요.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연필에 쓰인 블랙 컬러 색상 자체가 

괜히 더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하네요 ㅋㅋ

그리고 이렇게 연필 한자루를 낱개 포장한 제품은 잘 없잖아요. 

하나당 가격대도 있고 그만큼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블랙윙 블랙 같은 경우는 매트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요. 

잡았을 때 나무의 질감이 더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여필 끝을 보면 지우개가 달린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연필과 분리가 되기 때문에 언제든 지우개를 교체하거나 

원하는 지우개 컬러로 교체도 가능해요. 

지우개 가은 경우는 리필을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어요. 

육각연필이기 때문에 또르르 굴러다니지 않아서 좋구요.

처음에는 연필이 깍여져 있지 않은 상태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연필을 별도로 깍아주셔야 해요. 

연필은 뒷부분으로 지우개가 달려 있기 때문에 

살짝 무게감이 뒤로 실리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무게감은 가벼운 편입니다.

팔로미노 블랙윙 블랙 연필 딱 쓰자마자 

왜 유명인들이 이 연필을 선택했는지 알겠더라구요. 

필기감이.....정말 좋아요. 

정말 부드럽게 잘 써져서 글씨가 안이쁜 사람도 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사용감이 

글씨를 좀 더 예쁘게 쓸 수 있게 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반 필기용으로는 물론 드로잉 용으로도 너무 좋은 연필이예요.

그리고 사용되는 양에 비해 흑연이 마모되는 부분이 굉장히 적더라구요.

가격대는 연필 한자루 치고는 있는 제품이기는 하나 

그만큼 쓰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 투자할 가치가 있다 싶었어요.

보통은 지우개 달린 연필들은 뒷부분에 달린 지우개를 잘 활용하지 않죠.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잘 쓰이지 않는데 

팔로미노 블랙윙 블랙 연필은 지우개까지도 잘 지워지기 때문에 

버릴게 하나 없는 연필이예요. 

필기, 드로잉 용으로 구분없이 쓸 수 있는 연필로 추천드리고 

부드러운 필기감 제품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해요.

연필 한자루치고 가격대는 있는 편이긴 해도 이러한 좋은 필기감에 

공부하고 있는 사람, 그림그리는 사람 있으면 한타스 선물해주고 싶을 정도로 괜찮다 싶었던 연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