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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76214] 블랙 팬서 수상 전투(Black Panther War on the Water) 다나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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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1. 22:56:13
조회 수
6885
7
댓글 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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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214 블랙 팬서 수상 전투(Black Panther War on the Water)'(현재 최저가 95,950)입니다.

총 브릭수 545개, 미니피겨 5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29,900원이에요.

벌크가 너무 아쉽게 나와서 큰 인기는 없지만 미니피겨 만큼은 괜찮았던 제품입니다.


박스 아트만 봐도 저 배가 얼마나 못생긴지 보이시죠?ㅎㅎ

검은색 덩어리와 멋진 미니피겨들이 콜라보를 하고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어요.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1~5번까지 봉지 5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 시작과 함께 음바쿠가 나왔습니다.

레고로는 처음 나온 캐릭터라 너무 마음에 들지만 프린팅 없이 허전한 하체는 좀 아쉬워요.


등 프린팅도 아주 잘 들어가 있습니다.

견갑 같은 것을 넣어서 좀 더 덩치가 커 보이게 연출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드론 2개를 만들어주는데 예전에 발매된 적이 있는 드래곤 플라이어라는 기체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얄 씨 레오파드 전함'의 기본 틀을 만들어주면 1번 봉지 완료입니다.

이제 저 긴 이름 대신 그냥 '전함'이라고 부를게요ㅎㅎ


2번 봉지에서는 킹 네이머가 나왔습니다.

뾰족한 귀, 상하는 물론이고 복근까지 들어간 프린팅이 아주 좋습니다.


옆면 프린팅까지 넣어주는 센스!

발에 달린 날개가 아주 멋지게 들어가 있어요.


투페이스를 하고 있으며 뒷면 프린팅도 좋습니다.


이제 전함의 벽면을 높여주면 2번 봉지도 끝입니다.

조립이 너무 단순해서 당황스럽더라고요.


3번 봉지에서 블랙팬서가 나왔습니다.

슈리의 얼굴로 교체해서 끼워줄 수도 있는데 그러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예전 블랙팬서에 비해서 전체적인 프린팅이 좀 단순화 된 느낌입니다.


뒷면은 나쁘지 않네요.

슈리의 얼굴도 투페이스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전함 아래 공간 위로 덮개를 덮어주고 엔진 등의 디테일도 조금 더해줬습니다.


그나마 이 엔진 부분이 좀 괜찮았는데 그렇다고 막 추천을 드릴만큼 재밌게 조립되지는 않았어요.


4번 봉지에서 오코예가 나왔습니다.

늘 상의 프린팅이 섬세해서 좋지만 하의나 헤드 프린팅이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뒤통수의 미세한 프린팅은 역시나 굿입니다.

등짝 프린팅도 잘 들어가 있어요.


이제 전함의 높이를 더 올려줍니다.

디테일은 아주 적은데 점점 덩치만 키워주는 느낌이에요.


마지막 5번 봉지에서 아이언하트 마크2(MK2)가 나왔습니다.

균형잡기가 어려워서 발판 위에 세워줬는데 저 발판은 제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 제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미피로 프린팅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요.


투페이스를 하고 있으며 일반 헤어로 끼워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런 수트는 헬멧이 최고죠.

아이언맨의 카리스마는 느껴지지 않지만 오랜만에 비슷한 형태의 수트가 등장하니 좋네요.

헬멧의 앞면은 열리지 않습니다.


이제 문제의 전함을 모두 완성해줬습니다.

이렇게 보면 상단에 있는 스터드 슈터 2개 빼고는 온통 검정색, 회색이네요.


그나마 옆에서 봐야 엔진 부분이 조금 보입니다.


휴~ 그래도 뒤에서 보니까 내부에 장비도 좀 놓여있군요.

하지만 역시 칭찬할 정도는 아닙니다.


위에서 보면 그나마 앞 부분에 조종석도 있고 무전기도 보이고 하지만 역시나 허전해요.


조종석 뒤로 이렇게 열리는 부분이 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 오히려 미피를 넣으면 빼는 것이 더 일입니다.


그래도 다 모아 놓고 완성샷은 찍어봐야겠죠.

일단 미니피겨 5개는 모두 괜찮아요.

특히나 처음 나온 음바쿠나 아이언하트 마크2(MK2)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블랙팬서도 제가 워낙 좋아하는 캐릭터라 마음에는 드는데 약간 단순해진 디자인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아무튼 이 정도면 미니피겨의 구성이나 퀄리티는 좋았는데 그것만으로는 129,900원의 가격을 커버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벌크가 너무 별로라 이건 뭐 할 말이 없을 정도에요ㅎㅎ

그나마 드래곤 플라이어 모양으로 나온 드론 2개는 봐주겠는데 메인으로 들어간 전함이 너무 성의 없습니다.

저는 그냥 분해해서 창작하는데 쓰려고요.

미니피겨 수집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할인된 가격이라면 괜찮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214 블랙 팬서 수상 전투(Black Panther War on the Water)'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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