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동산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전통의 인기과자입니다.
이번에 해태에서 맛동산에 변화를 주었는데요.
단짠에 빠진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해서 달콤함에 짭짤한 맛을 더해 새로운 맛동산을 출시하였습니다.
바로 프레첼 옷을 입혔는데요.
단짠 스타일의 맛동산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여 먹어봤습니다.
제품명 : 해태제과 맛동산 프레첼맛
용량 : 90g
가격 : 마트 정가 기준 2,000원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현재 해태 맛동산 프레첼맛 155g(현재 최저가 2,150원)이 2,150원에 판매 중인데,
한 번에 여러개를 구매할 땐 다나와 최저가로 155g 용량을 여러 봉지 사는 게 더 경제적입니다.
프레첼은 다양한 모양이 있지만 역시 리본 모양의 프레첼이 가장 친숙하죠.
맛동산도 리본 모양으로 나오는 건가 싶었는데 개봉하고 나니 일반 맛동산이랑 모양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귀엽게 프레첼 리본 모양으로 알아서 연출해 보라고 하네요.
주요 재료는 일반 맛동산과 큰 차이는 없어요.
땅콩에 추가로 프레첼의 가공소금이 더해졌네요.
근데 소금의 비중이 엄청 작죠.
맛동산 프레첼맛의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밀가루{밀(미국산},
혼합식용유[옥배유{옥수수(외국산(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등))}, 고올레산해바라기유(아르헨티나산), 올레오레진로즈메리, 토코페롤(혼합형)],
설탕, 물엿,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땅콩(중국산)}, 마가린, 볶음소맥분, 난백액, 가공소금, 효모, 기타가공품, D-소비톨, 쇼트닝, 난황액, 정제소금, 향료, 향미증진제, 산도조절제1, 곡류가공품, 산도조절제2 , 효소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바라기유와 뇌 건강에 좋은 지용성 비타민 토코페롤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식용유의 성분이 좋게 느껴집니다.
영양정보는 다음과 같아요.
총 내용량은 90g이고 칼로리로는 435kcal입니다.
용량에 비해 칼로리가 제법 높은 편입니다.
하루 권장치를 기준으로 지방과 포화지방은 각각 39%, 32%, 나트륨은 25%, 탄수화물과 당류는 각각 17%, 단백질은 13%, 콜레스테롤은 2%입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약 5개월이에요.
4월 24일 구매했을 때의 유통기한 상태인데요. 판매처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내용물은 과자 봉투의 2/3 정도 차있어서 질소 과대 포장의 느낌은 크지 않아요.
하지만 과자 봉지 자체가 작아서 과자 양은 많지 않아요.
가격 대비 아쉬운 용량입니다.
복주머니 모양의 입구는 훼이크이고, 옆으로 뜯는 안내선이 있네요.
하지만 이렇게 뜯으면 남은 과자를 보관하기 힘드니 입구를 가위로 자르는 걸 추천합니다.
봉투를 열었을 때의 향은 달달하면서 빵처럼 밀가루를 구운 냄새로 일반 맛동산과 큰 차이가 없었어요. 모양도 큰 차이가 없죠.
모양이 일반 맛동산과 큰 차이가 없어서 프레첼맛이라는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프레첼 모양으로 만들어 봤어요 ㅎㅎ
달콤한 물엿이 얇게 입혀진 맛동산에 프레첼 맛을 내기 위해 소금이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한 제품은 소금 성분이 별로 없어서 짭짤한 느낌이 굉장히 약했어요.
말 안 하고 주위 사람에게 건네주면 일반 맛동산으로 착각할 정도로요.
잘 못 포장한 불량품을 구매한 걸까요 ㅠㅠ
과자라 AS를 받을 수도 없고, 이런 적은 처음이라 난감하네요.
맛 자체는 맛있어요.
달달한 물엿에 고소한 땅콩이 버무려져서 달콤하면서 고소해요.
개인적으로 일반 맛동산보다 좀 더 담백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어요.
원랜 여기에 땅콩처럼 소금도 콕콕 박혀있습니다.
해태 맛동산 프레첼맛은 전통의 인기과자 맛동산에 짭짤한 느낌을 더한 과자입니다.
하지만 제가 구입한 과자는 이상하게 소금이 거의 박혀있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른분 후기도 봤는데 다른분들이 구입한 제품엔 소금이 콕콕 박혀있다고 하네요.
달달하고 고소한 맛동산의 오리지널 맛에 소금이 더해져 프레첼 맛의 매력이 더해진 과자네요.
단짠 스타일의 과자여서 요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달달하고 고소한 원래 맛동산도 맛있지만 거기에 소금의 짠맛이 더해지니 단짠의 매력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달달하고 고소한 맛은 여전하니 전통의 맛동산을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