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컴맹이고 노트북은 처음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추가 옵션으로 윈도우 설치도 추가하였고 USB와 시리얼키가 함께 동봉되어 왔습니다. 물론 노트북에 윈도우도 잘 깔려있었구요. 제가 실제 경험한 바를 적는 것이기 때문에 믿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은 일단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추천받은 제품을 선택하여 구매한 것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빨라서 놀랐습니다. 심지어 집에 있는 데스크탑보다 부팅이 빠른 것을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요즘 나오는 최고사양의 게임은 제가 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나름 사양을 많이 잡아먹는 게임을 돌려보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 돌아가네요. 가격이 어느정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노트북인지라 어느정도 버벅거리고 렉걸리는게 있겠거니 하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뭐 노트북의 성능 분석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컴잘알 분들이 많이 적어주셨고 잠깐 검색해도 많은 데이터가 나오니 저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노트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팬소음과 발열에 대해 적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팬소음 - 인터넷 웹서핑이라던가 하는 간단한 작업에는 소리가 거의 없습니다. 이제 게임이라던지 BIOS 업데이트라던지 때는 팬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팬소음은 있습니다. 다만 소리가 거슬리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휘리릭 하고 팬 돌아가는 소리가 어느 정도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숙사방에서 쓸 것이었으므로 이정도 팬소음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었으며 어차피 공공장소에서 사양을 먹는 게임을 하는 경우가 그리 많다고 생각은 되지 않으니 이동하면서 노트북으로 간단한 작업을 해야하거나 하는 분들 또한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참 근데 BIOS 업데이트 때는 좀 크긴 했어요 위잉 하는 팬소리가 ㅋㅋ
발열 - 쿨러라던가 지지대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고 지우개 2개를 노트북 밑에 깔고 사용중입니다. 보통 게임을 하게되면 여러 시간 많은 시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느정도 따뜻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한여름밤이라면 덥긴 하겠네요.. 아 노트북 충전하는 충전기를 꽂고 사용중인데 이건 뜨겁긴 했습니다.
이외에 사운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되고 키보드 타건감도 괜찮은 편이라 느낍니다. 다만 타자를 길게 치는 경우에 엄지 손가락 밑 손바닥 부분이 터치 패드에 닿으면서 오타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이는 노트북의 다른 기능을 사용하면 방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차차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서두에 적었듯이 저는 컴퓨터로 게임밖에 할 줄 모르는 컴맹이고 노트북 구매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여 노트북 잘 모르는 사람이 1-2주 사용 후 느낀 점을 그저 솔직히 적은 리뷰입니다. 누군가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으라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하네요. 굉장히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누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이 고민과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A607PV #QT059 #게이밍노트북 #ASUS게이밍노트북 #TUF #R9 #A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