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라 AU653QLED SMART THE QUANTUM 스탠드(현재 최저가 728,760원) 모델입니다.
알다시피 이스트라는 2019년 처음 국내에 안드로이드TV를 선보인 기업으로 꾸준히 가성비 좋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오늘 소개하는 2024 신형 모델 역시 70만원 초반의 가격대로 꽤 저렴하면서도 기능이나 화질 그리고 속도가 모두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LG나 삼성에서 출시되는 65인치 중급 모델들이 약 100-130만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은 오히려 더 뛰어날 수 있는 이스트라 65인치 TV가 70만원 초반이라는 점은 더욱 매력적이라 할 수 있죠.
2020년 모델에는 안드로이드9, 2021년에는 안드로이드11, 그리고 이번 신형 모델에는 구글TV가 탑재되어 있는데 사용 방법에 있어서 큰 차이점은 없기 때문에 빠른 속도와 함께 몇가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해두면 될 것 같습니다.
탑재된 칩셋은 M9617로 스마트TV가 켜지고 난 이후 메인화면이 켜지는 속도나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고 유튜브/넷플릭스 등 앱을 실행했을 때 반응속도가 꽤 빠른 편입니다. 기존에 삼성 M7 스마트 모니터를 사용 중이라 크게 비교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객관적으로도 빠른 속도라 생각됩니다.
RAM도 DDR4 3GB로 더 넉넉하고 빠른 처리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속도에 영향이 있을 것이며, 이전 DDR3 탑재 모델과 비교해 약 50%까지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CPU도 A53과 비교해 A73에서 약 50%의 성능 향상을, 그리고 DDR4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약 40%의 전력 소모 감소까지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빠르면서도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은 2등급으로 평균적인 사용시 1년에 약 27,000원의 전기세가 더해질 수 있다고 하는군요.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을 감상할 때 화질은 선명했고 색감도 과도한 튜닝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자연스럽고 편안했습니다. 사실 중소기업 가성비 TV는 화질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과적으론 기대 이상이더군요. 물론 대기업 OLED티비를 옆에 놓으면 비교되겠지만 다른 대기업 중급형 이하 모델들과 비교하면 별 차이 없을 것 같은 수준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AI 퀀텀 플러스 테크놀로지 기술이 탑재되었다고 하는데, QuantumDot Plus는 더 깊은 명암비의 표현과 보다 정확하고 생생한 색상의 표현에 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AI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10억개 이상의 컬러를 정확히 표현하기 때문에 아주 작고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기술력이 영상을 더 선명하게 느끼게 하고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퀀텀 플러스 QLED TV의 DCI-P3 95% 퀀텀닷 스크린은 또한 700만:1의 높은 명암비로 동작하고 있기 때문에 명암을 더 분명한 깊이감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특징은 저가형 LED TV와 이 제품을 구분 짓는 기준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관련 기술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화질과 관련하여선 돌비 비전 영상이, 음향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지원되고 있기 때문에 공간감을 더욱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에 거실에 설치하던 홈시어터 시스템의 입체감과도 비슷한 기술인데 넷플릭스나 블루레이 디스크 등을 재생할 때 이 돌비 음향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영상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은 아니며 콘텐츠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는 점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스피커 스펙은 12W x 12W 입니다.
돌비 비전 IQ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조도 센서에 반응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단순히 화면을 어둡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주변 밝기에 따라 최적의 영상 설정값으로 바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TV의 조도 센서가 너무 어둡게만 만들어 시청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었다는 점과는 다른, 좀 더 진화한 접근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뒷면 포트 중 HDMI는 4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구분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1번과 2번은 HDMI 2.1로 48G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이 중 2번 단자는 eARC를 지원하고 있어 사운드바 연결 등에 활용하려면 필요합니다. 그리고 크로마서브 샘플링 4K 120Hz RGB 4:4:4 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나 콘솔 연결시에도 이 단자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3번과 4번은 HDMI 2.1로 18Gbps 전송속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USB 2.0 포트가 2개 있으며 메모리 형식은 FAT32와 NTFS를 지원합니다.
안테나 연결이 필요하다면 RF 동축 케이블을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LAN과 옵티컬, 컴포지트와 오디오 아웃도 지원합니다.
무선의 경우 블루투스 5.1 연결이 가능합니다.
HDMI 포트로 닌텐도 스위치를 연결하면 바로 반응하며 딜레이는 전혀 없었습니다. HDMI 2.1 버전으로 48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1/2번 포트를 이용하면 가장 빠른 응답속도로 플레이 가능하고 144Hz VRR, ALLM, MEMC 등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 있어 약한 부분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네요.
게임플레이에서 리모컨에 있는 줄3개 [빠른 메뉴]를 2초 정도 길게 누르면 게임 전용 UI가 켜지기 때문에 ALLM이나 빠른 응답 그리고 화면에 나타나는 조준선 모양을 바꾸는 등의 설정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TV설정시 구글 홈으로 스마트TV를 추가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컨트롤 가능한데, 무선 미러링 연결은 애플이나 안드로이드가 다른 방법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크롬캐스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에는 문제가 없었을 뿐 아니라 게임을 실행해도 될 정도로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도구 모음에서 화면 미러링 버튼을 누르면 이스트라 AU653QLED SMART THE QUANTUM의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하면 바로 연결되어 아이패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스트 삼아 화면 전환이 빠르고 화려한 아스팔트9을 실행해 봤는데 조금의 딜레이도 없이 같은 속도로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구글TV도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 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앱들을 추가하고 메인화면을 선호도에 따라 다시 정렬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사용하는 OTT 서비스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당연하고 티빙이나 웨이브 그리고 왓챠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화면 보호기를 켜둘 수도 있습니다. 안 볼 땐 꺼버리면 되지 굳이 필요한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꽤 느낌있는 고화질 사진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커다란 액자처럼 감상하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TV를 켜뒀다가 방치하게 될 땐 본연의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죠.
스탠드는 살짝 약해 보인다 싶을 정도로 얇고 작습니다. 단단한 소재이고 바닥과 밀착되어 앞뒤로 기울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 있어서 불안함이나 흔들림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보기에 상당히 작아 보여서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다만 반대로 작고 얇기 때문에 넓은 스탠드처럼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도 않고 TV 바로 아래 중앙에 스탠드가 없어 IPTV 셋톱박스나 리모컨 등을 놔둘 수도 있습니다.
뒷면은 큰 특징없는 디자인이며 하단 메인 부품들이 들어가는 부분만 좀 더 볼록하게 튀어나온 형태입니다. 전체적으로 얇은 편이지만 아주 슬림한 디자인은 아니며 보통의 중급형 TV에서 볼 수 있는 라인과 비슷합니다.
끝으로 오늘 소개해드린 65인치 스마트TV 주요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QLED+ 선명도의 70만 원대 대화면 스마트TV
MT9617 A73 CPU 탑재로 빠른 실행 속도
VRR 144Hz / 4K 120Hz 더 선명하고 깨짐 없는 게임 플레이
HDMI 2.1 48Gbps 전송 속도
돌비 비전 / 돌비 애트모스 / dbx-tv 지원
모든 OTT 서비스 실행되는 구글TV
크롬캐스트 탑재로 모바일 미러링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