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세종기업 우드로하우스 원목독서대 BKL-320V(현재 최저가 19,400원) 입니다.
보통 독서대 제품이 받침대 부분은 나무를 사용해도 뒷면 각도 조절대나 책을 받쳐주는 하단 받침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세종기업 우드로하우스 원목독서대 BKL-320V 제품은 경첩같은 특정 부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을 모두 나무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는점이 차별점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보면 꽤 운치있는 독서대라서 감성적인 측면에서는 제법 멋이 있는 제품입니다. 다소 투박한 경첩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가구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세종기업 우드로하우스 원목독서대 BKL-320V 제품의 재질은 캐나다산 멜다 원목과 MDF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책고정대부분은 홈을 파서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가공편의성을 위해 MDF를 사용하고 있으면 메인 패널은 모두 캐나다산 멜다 원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종기업 우드로하우스 원목독서대 BKL-320V 제품의 구성은 특별한 구성품 없이 독서대 본체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 자체는 그냥 보기만 해도 딱 알 수 있는 제품이라 설명서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종기업 우드로하우스 원목독서대 BKL-320V 제품의 크기는 가로 길이 33cm에 세로 길이는 23.5cm 입니다.
원목을 사용해 모든 패널을 만드는 구조라서 그런지 두께가 2cm 정도로 제법 두꺼운 편입니다.
원목 패널을 막대 형태로 가공해 붙여 만들어서 그런지 무게가 제법 무겁습니다.
독서대 본체 무게는 849g 입니다.
하단 받침대는 앞으로 잡아 당기면 튀어 나오는 구조입니다.
책이 넘어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암은 금속재질에 고무를 코팅해서 만들었습니다.
뒷면 받침대를 내리면 고정하는 홈이 세군데가 보입니다.
고정하는 부분도 모두 나무 재질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각도 조절이 힘들고 최대 3단 각도 조절만 가능합니다.
원목을 사용하지만 통으로 된 원목을 컷팅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사각형 각목 형태로 가공한 다음 서로 붙여서 만드는 방식이라 약간 나무 무늬들이 일관성이 없어보입니다. 민감하게 보지 않으면 큰 상관없는데 아무래도 통나무를 사용하면 가격대가 훨씬 더 높아질겁니다.
각도 조절은 3단 조절이 가능한데 왼쪽이 제일 높은 각도 오른쪽이 제일 낮은 각도 입니다.
각도 조절 단계도 적고 조절 폭도 좁은편이라는점은 아쉽지만 원목 재질의 제품 특성상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원목 재질을 사용해 감성적인 측면에서 꽤 운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경첩을 사용해 투박한 디자인이면서도 은근히 따스한 감성을 자아내는 제품이라 꽤 마음에 듭니다. 플라스틱 제품들에 비해서 각도조절 폭이나 단계가 적은점은 단점이지만 특정 각도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문제가 없을듯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봐도 각도로 인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대신 한가지 아주 아쉬운점이 있는데 바로 책이 넘어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암의 금속 재질이 너무 얇은편이라 책을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좀 더 두꺼운 재질을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 부분만 개선되면 특별히 지적할 부분이 없는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