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모니터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꾼 알파스캔이 유통하는 필립스 에브니아 27M2N5500 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합니다.
필립스 모니터 사업부는 홍콩 대만에 거점을 둔 TPV에서 인수한지 제법 되었고 현재는
TPV의 모니터 브랜드는 AOC랑 필립스로 이원화가 되어있습니다. 이 TPV의 두가지 브랜드 제품을 모두 국내는 알파스캔에서 유통을 하고 있지요.
기본적인 스펙은 QHD 해상도에 180hz에 fast ips 패널을 쓴 제품입니다.
기존 전작의 경우 27M1N5500Z4 제품인데 전작과의 차이점은 주사율이 10hz 올라간거랑 블랙이퀄라이져라고 통칭하는 fps시 어두운 부분을 감마를 올려서 밝게 표현하는 기능 추가 디자인이 조금 너프 된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디자인 너프는 친환경적으로 재생플라스틱을 썼다더군요. 그래서 z4의 경우 스탠드도 금속재질이였지만 이녀석은 스탠드 하우징도 재생플라스틱을 쓰고 스탠드 상단 헤드셋 걸이가 없어지는등 변화가 생겼습니다. DP포트도 2개에서 1개로 하나 줄었지만 PC 외의 제품들은 대부분 HDMI를 쓰니 큰 상관이 없을듯 합니다.
외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Z4 모델에 비해 하단 베젤이 두꺼워졌는데 Z4의 경우 전원 아답터가 별도로 있었지만 이 제품은 아답터 내장형이라 하단 베젤이 두꺼워진듯 보입니다.
스탠드의 경우 심심하지 않게 하얀 점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모니터 OSD입니다. OSD는 구형인 Z4보단 세련되졌지만 아직도 부족하긴합니다.
기존에 같은 알파스캔에서 유통하는 AOC 제품도 하나 보유중인데
OSD는 늘 아쉬워요. 특히 AOC 제품은 그래도 최근 세계시장 점유율이 많이 올라가면서 좀 세련되진 편인데 필립스는 조금 신경을 덜쓰는 느낌입니다.
종종 전원 인디케이터가 너무 거슬린다는 분들이 있는데 사진과 같이 OSD에서 끌 수 있습니다.
최근 모니터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ddc/ci 기능을 지원해서 PC에서 소프트웨어로도 간단한 모니터 설정정도는 할 수있습니다.
전 AAA게임을 제법 즐기는데 제 pc가 초고사양 pc는 아닌지라 4k 144hz는 소화를 할 수 없고 QHD로 타협을 봤는데 잘 구매한거같아요.
여튼 이만 간략한 리뷰를 마칩니다.
최근 할인행사도 많고 QHD 고주사율 모니터가 타사 제품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비슷한 스펙에 비슷한 가격의 제품도 있었지만 제가 이 제품을 택한건 알파스캔의 경우는 광점 0개 암점 1개를 보증하는 무결점 정책때문입니다. 보통 타사는 암점 3개까지는 허용인지라 이부분의 메리트가 매우 크긴합니다.
#알파스캔 #27M2N5500 #모니터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