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쌍둥이 아빠라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한번에 다 하진 못하고..
부품을 하나 하나 가끔씩 올리다 최근에 13700K를 올렸습니다. 요즘 말은 많지만.. 고성능의 CPU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냉쿨러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수냉쿨러를 가야한다고 결정을 하고 또 업그레이드를 위해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수냉쿨러는 처음 구매하게 되는거라 여러가지 제품들을 알아보니 성능이나 옵션도 천차만별에 가격대도 다양했는데
눈에 들어온 것은 게이밍 고성능에 있어 신뢰도 높은 MSI 브랜드에서 ARGB에 기본기가 충실하고 가성비와
CES 수상까지 하게 된 MSI coreliquid E360을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CPU 구하면서 MSI MAG Tomahawk z790, A850G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요즘 MSI 제품을 많이 구매하게 되네요 :)
처음 받았을 때 박스가 정말 크고 무게감이 있어 놀랐습니다. 역시 뭐든 묵직해야지 신뢰가 가더라구요.
구성품도 직관적으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쿨링팬도 기존에 써본 서멀라이트나 안텍과 비교하면 더 퀄리티가 좋다고 느껴졌고 팬도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소음도 없었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는 소음이나 진동을 낮추고 케이스에 고정하기에도 더 좋기 때문에
기능적인 부분에선 정말 잘 고려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내에 써멀 구리스도 동봉되어 있어서 잘 사용해 설치했고 여러 리뷰나 후기에서 좋았던 평처럼 펌프 소음은 거의 없고, 고주파가 있는 제품들도 있다고 했지만 이 제품은 전혀 별다른 소음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시 온도는 30도 초반, 로드가 좀 있더라도 80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쓰던게 서멀라이트 어쌔신 120 se 였는데 확실히 공냉쿨러보다 월등히 높은 온도 관리가 되네요.
ARGB라 다양한 색구현되는 점과 E360 특징으로 알려진 쿨링 플레이트와 튜브의 연결부분이 270도 회전이 되는 것 덕분에 설치할 때보 편리한 점이 있어서 여러가지로 디테일하게 편의성이 잘 구현된 점이 좋았습니다.
처음 수냉쿨러를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성능과 편의성, 디자인까지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고
가성비도 높아 수냉쿨러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