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니터 뒷면 보니 제조년일 2019년인 LG 울트라 기어 32GK650G 모델입니다. 이제 유물급 모니터지만 당시 처음으로 구매한 G싱크 모니터입니다. 화면 너무 부드러워서 요즘 많이 나오는 호환싱크 모니터와는 급이 달라서 아직도 사용중이네요. 잠시 다른 모니터 써봤는데 역체감이 심해서 다시 돌아옴.
주로 둠 이터널 같은 FPS 게임을 많이 하는데 G싱크 효과가 아주 절대적입니다. 화면 갈리는 거 너무 싫거든요. 그래서 FPS 게임 많이 하시는 분은 울트라 기어 G싱크 모델을 추천합니다.
이런 이유로 다른 모니터로 쉽게 바꾸기도 힘들고 요즘 G싱크 모니터는 출시도 별로 안하더군요. 가격도 이제는 너무 비싸서 앞으로도 구매하기 힘들 것 같아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G싱크 모니터가 되겠죠.
거의 6년 넘게 썼는데 A/S받은 적도 없고 전혀 고장날 생각을 안하네요. 사용시간 정보는 좀 이상하네요. 이제는 좀 바꾸고 싶은 마음도 들긴한데 활용도가 너무 좋아서 언제 바꿔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아직 화면 상태는 처음 느낌 그대로입니다. 오래 사용하면 화면 밝기도 좀 어두워질 것 같은데 아주 멀쩡함. 나중에 OLED모니터 구매할 때까지는 계속 쓰게 될것 같아요.
그동안 잘 버텨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