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seala입니다.
오늘은 제 게이밍 PC에 쓸 가성비 Gen4 SSD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원래 OS용으로 1TB, 게임용으로 1TB 이렇게 SSD를 구성해 쓰고있었는데
스팀 연쇄할인마와 AAA급 게임을 몇 개 설치하니 용량 압박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키오시아 엑세리아 프로 2TB를 말이죠.
도시바가 키오시아로 이름을 바꾼 후 출시한 플래그쉽 Gen4 SSD로
스펙상 읽기/쓰기 7300/6400 MB/s로 꽤나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제 남은건 지속성과 내구성이 어떤지인데,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제품명 |
KIOXIA EXCERIA PRO NVMe SSD (2TB) |
NAND 타입 |
TLC (BiCS FLASH TLC) |
폼팩터/인터페이스 |
M.2 2280 / Pcle Gen4 *4, NVMe 1.4 |
DRAM |
있음 |
컨트롤러 |
KIOXIA T058NC1210GSE-00 |
공식 속도(읽기/쓰기) |
7300MB/s 6400MB/s (4K 랜덤 읽기/쓰기 800K/1300K IOPS) |
사용보증시간(MTBF) |
1,500,000시간 (800TBW) |
보증기간 |
5년 |
먼저 제품 패키지 입니다.
다홍색의 KIOXIA 로고가 인상적인 패키지가 보이고
사은품으로 저렴해보이는 M.2 SSD 방열판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오픈.
플라스틱 블리스터에 들은 SSD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었네요.
고급스러움 보단 가성비가 딱 느껴지는(?) 그런 디자인이었습니다.
물론 벌크로 구매해 은박지로 받아보는 PM9A1 같은 것 보다는 훨씬 고급스럽지만요 ㅋㅋ;
키오시아 EXCERIA PRO 2TB SSD의 모습입니다.
파란색 기판에 조금 짧아보이는 KIOXIA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여기도 다홍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네요.
후면의 모습입니다.
모델명과 시리얼, 파트넘버가 적힌 스펙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의외였던건 2TB인데도 단면으로 구성된 SSD였나는 거 정도?
역시 키오시아, NAND 기술력도 꽤 축적해왔나 봅니다.
스티커를 살짝 들어 NAND와 DRAM, 컨트롤러를 확인해봤습니다.
낸드와 컨트롤러에는 키오시아 마킹이, DRAM에는 하이닉스 마킹이 있군요.
됐고, 바로 PC에 장착.
저는 이후 ASUS ROG 보드의 메인보드 방열판으로 덮어주었습니다.
보드 방열판이 이미 있는데 굳이 사은품으로 온 저렴해보이걸 쓸 필욘 없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속도 테스트.
속도를 보니 읽기/쓰기 약 7000/6000 MB/s수준으로 표기 스펙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벤치시 온도는 70도 정도 찍히던데 보드 방열판으로 쓰로틀링은 없었나 보네요.
온도는 조금 높아보이네 속도는 무난한 상급 Gen4 SSD의 속도입니다.
한마디로 빠르단 소리죠.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짧게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게임을 설치해 300GB 정도 이미 쓰는 중이고, 50% 용량만 채우게 설정했습니다.
뭐, 어차피 초반의 SLC 캐싱 구간만 지나면 속도가 떨어져 NAND 속도가 나올테니까요.
80%에서 시작해 70%까지만 초반의 속도가 나오고
그 아래부턴 800~1200MB/s 속도가 나오는데
SLC 캐싱은 비율을 따라가니 대충 용량의 10% 정도를 캐시로 잡나 봅니다.
캐싱이 끝나도 SATA SSD보다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니 뭐... 이상은 없네요.
캐싱 이후 QLC SSD보다야 훨씬 나은 수준이고요.
총평
지금까지 키오시아 엑세리아 프로 2TB SSD를 살펴봤습니다.
현 시점에선 상급 스펙에 가격도 무난해서... 정발로 AS도 5년이나 제공되고
정말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용 SSD로 계속 굴리고 있는데 단점이나 문제점은 딱히 없어 보입니다 :)
벤치에서나 발열이 70도 찍히지 실사용에선 쉽지 않고
사실 어차피 Gne4 상급은 다들 방열판 필수라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