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들어가는글
늦으막한 나이 퀘이사존 컴퓨터 커뮤니티를 통해 핫딜, 질문/답변 등 여러 정보와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면서,드래곤볼(알리, 중고 물품 등)을 통해 생애 첫 컴퓨터 조립에 도전했습니다.
2 - 조립 배경과 잡다한 썰
처음엔 알리 특가 전문 글쓴이 님으로부터 조그마한 본체용 메인보드와 파워를 싸게 주문했다가, 또 같은 분의 정보로 KING PRO95 본체를 주문하였습니다.
다행이 중간에 ATX, ITX 이런 용어들을 알게 되면서 잘못된 길을 감을 파악하였고, 즉시 취소 후 큰 본체에 맞는 MSI B650 토마호크를 재주문했습니다.
이번 첫 드래곤볼 중 4070ti super 그래픽 카드 다음으로 이 메인보드에 대한 지출이 컸습니다. 알리 코드로 그래도 싸게 득템 한듯 하여 만족합니다.
3 - MSI 토마호크 선택 이유
- 조립을 많이 하는 지인에게 MSI 박격포, 토마호크 같은 밀리터리틱한 이름 애들이 전원부가 튼튼하니 전원부만 보시고 사면 된다고 들어서 박격포보단 상위인 토마호크 라인을 선택했습니다!
- 토마호크는 WIFI도 있고, 특히, 제게는 블루투스 기능 내장이 너무 편리했습니다.
이전 컴퓨터는 블루투스를 별도로 메인보드에 구매해서 달 수는 있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알리발 싸구려 동글이로 썼는데, 자꾸 끊기고 성능도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토마호크 조립해서 바로 에어팟, 엑박패드 연결해보니 빠릿빠릿한 연결과 성능 역시 동글이랑 비교가 안되는 훌륭한 성능이었습니다.
4, 조립 과정
- 조립 과정에서 첫인상은 m2 nvme 슬롯이 참 편리하게 나사안조여도 되게 만들어준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방열판과 서멀패드도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 램슬롯, CPU 슬롯 모드 예전 저렴이 보드들과는 다른 고급짐과 편리함, 튼튼함이 돋보였습니다.
- 가장 고가인 그래픽카드가 3팬 지지력 부분도 만족했습니다.
- MSI B605 토마호크 메인보드의 편리성과 시원시원한 구성 덕분에 기본 구성 부품 조립은 정말 쉬었습니다.
- 본체의 배선을 연결하면서 첫 조립자로서 연결과정에서 SATA선을 연결 안해서 본체 팬이 안돌아가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래도 무난히 잘 조립해서 구동되는 컴퓨터로 새벽에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 SATA선은 하드디스크에만 꼽는 것으로 생각하는 바보 같은 착각을 했습니다. ㅋㅋ
5. 바이오스
- 조립을 마치고 컴퓨터를 키자 나오는 바이오스 화면은 정말 뿌듯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검정배경에 강렬한 발간 글씨의 토마호크 바이오스 나름 멋있었습니다.
- 부티 화면에 항상 뜨는 영어로된 '토마호크' 제가 밀덕은 아니고 고딩 아들이 밀덕인데 토마호크 로고때문에 제 첫 조립 컴퓨터를 탐낼까 두렵네요. ㅋㅋ
5. 마치는 글
- 나름 상위(중급?) 라인은 토마호크를 쓰면서 다음에는 Z보드 등 최상위 보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 최상위 보드도 토마호크 등 MSI를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이번 조립과정에서 느껴졌습니다.
6. 시스템 사양
CPU : AMD 7500F
MAINBOARD : MSI 650 TOMAHAWK WIFI
GPU : 기가바이트 GEFORCE 4070ti super GAMING OC
RAM : Kelvv 16 GB * 2 DDR5 5200
SSD : 850X NVME M.2 2TB
POWER : maxwell baron 800W 80Plus Bronze
Cooler : DEEPCOOL AG620
CASE : MONTECH KING 95 PRO (블랙)
모니터 : 32GP850, 48C3K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