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모니터를 사용해보고자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삼성 오디세이 NEO G8을 내려놓고 이번에 새로 구매하게 된 LG 32GS95UE 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면 사진처럼 각종 부속이 들어있는 박스와 모니터 연결 부속이 들어있습니다.
부속 박스 안에는 HDMI TO HDMI, DP TO DP 케이블이 각 한 개가 들어가 있고,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어댑터와 220V 전원 케이블, 모니터에 달린 USB를 사용하기 위한 USB A TO B 케이블이 한개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한 케이블을 재활용 할 것이기 때문에 연결을 위한 케이블은 미사용하였습니다.
어댑터의 용량이 NEO G8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것이 아무래도 전력 소비량은 확실히 더 높을 듯 합니다. (NEO G8 140W / 32GS95UE 210.6W)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간단 설치 안내서, 그리고 용도를 알 수 없는 부속이 한 개 들어가 있습니다.
모니터 연결하는 부분을 보면 틸트, 스위블, 피벗, 높낮이 조절까지 모두 지원하고, 비싼 모니터 답게 NVIDA G-SYNC를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뚫려있는 공간을 통해 케이블을 밖으로 뺄 수 있게 만들어 선을 정리하는데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반사 방지 패널이 적용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포트는 HDMI * 2 / DP * 1 / USB Type B * 1 / USB Type A * 2 / DC Jack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하단에 4K <-> FHD 전환 버튼이 적용되어 있고, 뒷면 하단에 조그 버튼이 달려있는데 개인적으로 하단에 조그 버튼이 달리고 좌 우 사이드로 전환 버튼이 적용되었으면 사용성이 개선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상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간단한 화면 설정은 가능하나 다른 설정들은 조그 버튼을 통해서 변경해야 하므로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핵사곤 라이트라고 불리는 LED가 적용되어 있고, 제공되는 모니터 거치대를 바로 장착할 수도 있고 나사를 풀어서 100 * 100 베사홀이 적용된 모니터 암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장착 가능한 나사의 최대 길이는 8mm 라고 설명서에 적혀있으니 오적용에 주의해야할 듯 합니다.
모니터에 스피커가 달려있기는 한데 오디세이 G6에 달려있는 스피커에 비해 작은 음량에서도 소리 크기의 차이가 상당하긴 했습니다.
사실 눈이 그렇게까지 예민하진 않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Neo G8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4K와 OLED가 주는 눈의 즐거움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