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870보드가 출시되어 구매했습니다.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7800X3D
쿨러 : ARCTIC Liquid Freezer III 280 A-RGB
마더보드 : MSI MAG X870 TOMAHAWK WIFI
램 : KLEVV BOLT V 6000MHz 16G*2 (EXPO, 30-36-36-76 1.35V )
VGA : Nvidia geforce rtx 4080 FE
SSD : 삼성 990 PRO 2T / 삼성 980 PRO 2T
파워 : SuperFlower SF-1300F14XG LEADEX VII GOLD ATX3.1
케이스 : NZXT H5 Elite
[x870 토마호크 스펙]
[언박싱 및 구성품]
박스는 보드사이즈에 딱맞게 제작되어 아담합니다. 박스에 미개봉 스티커는 없지만, 보드를 감싼 비닐팩에 미개봉 스티커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봉된 USB드라이브는 32G 용량으로 파티션을 둘로 나누어 바이오스 및 드라이버 설치 파일이 들어있는 곳과 24G의 빈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3.0의 준수한 속도와 스틸제질의 USB로 고급감을 더해줍니다.
[제품외관]
ATX 사이즈의 보드로 8레이어 설계 및 2oz 구리 PBC가 적용되어있으며, 14+2+1(Vcore 출력합계 1,120A)로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줄 것 같습니다.
다만 CPU 소켓 고정 가이드에 문제가 있는데, 이부분은 후술하겠습니다.
전원부는 두툼한 방열판으로 컴퓨터 사용시에 50도 정도로 준수하게 유지해줍니다.
디버그 코드 표시부분이 흰색 LED라서 깔끔하고 이쁩니다. (빨간색 싫어요...)
또한 sata 단자 뿐만 아니라 케이스 연결용 usb 헤더들이 우측 옆으로 누워있어서 조립할때 선을 감추기가 좋습니다.
M2슬롯의 1번과 4번 히트싱크는 원터치로 간단히 열리는 방식을 채택하여 상당히 편리합니다.
2번, 3번 슬롯의 히트싱크는 나사 체결 방식이며, 히트싱크를 제거하고 m2 ssd를 보드에 고정하는 부분도 Ez 클립 방식이라서 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고 편리하게 체결 가능합니다.
특이한 점은 보드 하단부에 PCIE용 전원부가 별도로 장착되어, 추후 전기를 많이 필요로하는 VGA같은 제품 장착시 이용 될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 칩셋 방열판 아래에 동전배터리가 있는데, 일부분이 노출되어 추후 배터리 교체할 일이
발생할때 방열판을 들어내지 않고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메인보드 칩셋 방열판 아래에 동전배터리를 꽁꽁 숨겨놓는 보드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래픽카드에 가려 안보이는 쪽에 노출형식으로 위치해 있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보드 후면 I/O포트는 DP출력이 지원되는 USB-C 40G 포트가 2개로 연결의 확장성이 좋으며,
Wifi 안테나 역시 Ez체결방식으로 꼭 눌러서 꼽아주면 됩니다.
안테나 하단에는 자석이 있어, 철판으로 된 본체에 고정이 용이합니다.
클리어 CMOS버튼이 후면에 위치하여 바이오스 만지기에도 편리하네요.
[다이어그램]
보드 다이어 그램을 살펴보면 일부 공유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교체가 수월한 m.2 1번슬롯과 4번슬롯은 단독이라 m2하드 설치하실 때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유되는 부분은 준수한 편인듯 합니다.
[CPU 고정 가이드 문제]
CPU 고정가이드 상단부를 닫을때 상단부 커버 일부가 보드안쪽으로 파고들어 갑니다.
문제는 들어가는 깊이가 꽤 깊다는 것과 파고드는 부분에 CPU쪽으로 패턴이 지나갑니다.
가이드를 분리하여 파고드는 깊이를 재어보니, 신용카드 두께정도(0.7mm)를 파고 듭니다.
보드의 두께가 1.6mm인데, 상당히 파고드는 샘이죠.
날가로운 모서리 부분이 파고들기 때문에, 이미 보드를 받을 때부터 상처가 생겨 있습니다.
특히 패턴부분에 상처가 생긴채로 공랭쿨러 같이 무거운 쿨러로 장기간 사용시 더 문제가 발생할 것 같고, 단선까지 안되더라도 패턴들이 까짐으로 인해 철 재질인 고정가이드와 만나 합선 우려도 예상됩니다.
제가 받은 토마호크의 제품 불량인지, 설계 미스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