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변병이 와서 메인보드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구매기준은 usb4, wifi, 편리한 그래픽카드 탈착 세가지 였고 모두 포함하는 x870 토마호크를 선택했습니다
제 시스템 입니다
cpu : 라이젠 7700
메인보드 : msi x870 토마호크
ram : kingbank ddr5 24gb x 2
ssd : p31 1tb, sn770 2tb, 870evo 4tb
쿨러 : 아틱 리퀴드프리저 III 360
파워 : 슈퍼플라워 리덱스7 플래티넘 1000w
그래픽카드 : asus dual rtx4060
케이스 : 리안리 lancool216
후면 포트는 usb4를 비롯하여 많은 포트들이 있었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x670e 토마호크에도 없던 바이오스 초기화 버튼이 추가된 것과
wifi 안테나를 쉽게 장착가능한 부분입니다
메인보드 내부에도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는데요
제가 주목한 부분들 입니다
1. 그래픽카드 분리 버튼 : 기존 걸쇠 방식은 공랭쿨러가 크거나 하면 탈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분리 버튼이 추가되니 방열판에 상처입는 일 없이 정말 편하게 탈거가 가능했습니다
2. 도구 없는 ssd 장착 : ssd 4개 전부 방열판이 달려있는데요 1번 4번 m.2 슬롯은 손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방열판 부분에만 서멀패드가 붙어 있는데 이 보드에는 아래에도 서멀패드가 있어
양면 ssd를 사용시 발열로 부터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3. 전면 usb c타입 : 대부분 보드에는 전면 c타입 커넥터가 10gbps인데 반에 x870 토마호크는 20gbps를 사용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27w 충전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연결시 충전과 동시에 작업을 할 수 있는 점을 좋게 봤습니다
4. ez 디버그 led : 기존의 4개 분야를 색으로 표현해주는 방식에 추가로 16진법을 이용한 표시방식이 추가됐습니다
이 숫자는 시스템 상황이나 오류상태를 알려주는데요
저의 경우 램오버를 할 때 부팅이 안되고 검은화면에서 오래 지속되면 컴퓨터를 끄고 바이오스
초기화를 했는데요
이 보드에서 램오버를 해보니 모니터의 검은화면이 오래 지속되는 중 보드에 15라는
숫자가 떠 있었고 이는 Pre-memory 시스템 에이전트 초기화 작동 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더 기다리니 부팅에 성공했습니다
제가 지금껏 했던 램오버가 실패한게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wifi7 이나 많은 팬헤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윈도우 설치때 좋았던 부분은 바이오스에서 나갈때 윈도우 설치 usb를 클릭하면 그대로 설치화면이 뜬 부분이었습니다
부팅순위 설정이나 f9를 이용하면 다시시작을 한번 더 해야하는데 바이오스에서 설정하고 나가면서 하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x870 구매에 대해 질문하면 b650e와 대역폭이 같으니 b650e나 구매하라는 답변이 많은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wifi7 차이도 있고 usb4 기본 지원에 각종 조립 편의성 증가 등을 생각하면
x870 구매가 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b650e 보드도 비싸요
이상으로 msi x870 토마호크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