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역 3개월 남은 말년(?) 병장입니다. 군생활 하면서 이래저래 쌓아둔 돈으로 드래곤볼을 하던 중 X870보드가 새로 나왔더라구요ㅋㅋ돈이 살짝 쪼들리긴 했지만 풍부한 이벤트와 동기의 도움으로 결국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매는 MSI온라인판매점에서 501.500원 주고   10.16에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1. 저는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 메인보드라고 생각합니다. 메인보드가 컴퓨터의 수명을 결정한다고 보기 때문에(요즘 파워는 다들 잘 나오니까~) 돈을 아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 전원부는 메인보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죠! x870 보드 중에서 토마호크 정도면 전원부 기준 포식자의 위치에 속한다고 생각했습니다.

3. 사실 살 때는 새로 나온 보드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만....여러 후기 이벤트들이 빵빵한걸 보고 체감가가 생각보다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하고 보니 신형보드였다....이런 느낌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오늘 구성할 제 시스템 구성은.....

CPU: AMD Ryzen5 7500F

GPU: AMD Radeon Rx7900XTX ASRock Taichi

메인보드: MSI X870 TOMAHAWK

RAM: ESSENCORE Klevv Fit v 6000Mhz cl32 16GB x2

쿨러: Deepcool AG620

PSU: COSAIR HX 1000i

SSD: SK Hynix P41 2TB

케이스: 3RSYS R640 quiet

으로 본체를 구성하였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제품으로 넘어가자면

보드 전면부와 후면부입니다.(램이랑 cpu는 설레서 바로 장착해버리고 사진을 찍었네요...)

전원부가 14+2+1 페이즈에 페이즈 당 80A 출력으로 든든한 모습이죠. 최대 메모리 속도도 8400Mhz라고 하니까 램오버도 거뜬할듯 합니다. 무엇보다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는 슬롯이 Pcie5.0이라 차세대 그래픽카드로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USB4 40G c타입 포트와 5G랜, 바이오스 플래쉬 버튼, HDMI 포트 등이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일단 전 usb개수는 부족하지 않게 잘 사용 중입니다만 usb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부족할수도....있겠다는 생각이 살짝 드는 편이네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1. 역시 비싼 보드라서 그런지 부팅이 오래걸린다. (당연한거긴 한데 초기 세팅할때만 살짝 귀찮은 정도!)

2. 뭔가 제 글카가 큼지막한 타이치에 듀얼타워 공랭 커다란 녀석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그래픽카드 슬롯이 살짝 더 아래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사소함!

3. 검은색이다(?)ㅋㅋ 깔맞춤 생각도 안하긴 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까 흰색이었으면...하고 가끔 생각이 드는건 제 이기심입니다....

장점은 뭐 워낙 많은 분들이 후기로 남겨두셨기도 하고 제가 느낀 단점 말고는 다 장점이라는 거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이상으로 MSI x870 TOMAHAWK 메인보드 1주간 사용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