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크로스오버 27ULD950 UHD4K PD65] 제품을 구매하게 되어 설치후 간단 사용기를 남깁니다.

일단 포장은 그럴듯합니다. 딱히 가성비있다고 싸구려같지도 않고 딱 필요한만큼의 퀄리티인듯해요

배송도 2일만에 와서 기다리기 힘들지도 않고 시작이 좋았습니다.

저는 맨처음 언박싱하면서 위아래 기준을 잘못잡아 한번 뒤집어 꺼냈는데요

설명서를 보시면 박스를 뜯을때 프론트표시가 바닥으로 가게 두고 꺼내라는데..

이게 박스를 뜯고 나온 설명서에 적혀있다보니 여러분들께 미리 스포를 해드립니다..

저같이 실수없으시길 바래요 ㅎㅎ

박스에서 내용물을 꺼내면 리모컨, 설명서, c to c 케이블, dp to dp 케이블, usb b to usb a ? 케이블이 있구요

기둥과 받침대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스티로폼이 2층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윗층을 들어올리면 모니터가 쨘! 하고 나옵니다.

내부 포장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스티로폼으로 모니터를 전방향 감싸뒀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충격에도 보호를 잘해주고 있어서 언박싱하면서 안심했던 기억이 나요.

스탠드끼리 결합하고 모니터만 끼우면 조립이 끝나버려서.. 중간사진이 없네요 ㅎㅎ

사실상 연장은 필요없긴한데 기둥과 받침대를 연결하는 나사가 손으로 돌릴순 있지만 혹시나 불안하신 분들은 일자나 십자 드라이버로 조금더 조여주면 좋아요. 물론 그냥 손으로만 해도 충분히 튼튼하긴 합니다 .ㅎㅎ

전원연결하고 c 타입으로 맥북 연결하니 다른 설정 건들것없이 바로 뙇.하고 뜹니다.

바로 연결된 화면에서는 fhd 설정으로 떠버리기 때문에 저는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qhd 정도의 해상도를 선택해서 배율을 좀 조정했어요. 이건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조정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모니터가 전체적으로 화이트라서 블랙빠인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였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화이트 색감이 이쁘게 나와서 놀랐네요.

사자마자 불량화소 없는지 검사해보니 암점, 백점 모두 없이 깔끔한 무결점으로 배송받아서 또 한번 안심..ㅎ

중소기업꺼 사면 불량률이 있다, 뽑기운이 있다~ 하면서 여러 리뷰를 보고 겁을 좀 먹었는데 제가 운이 좋은건진 몰라도 크로스오버 제품은 불량 없이 바로 쓸수 있는 양품이 왔네요.

이 모니터가 또 좋은게 스펙도 스펙이지만 김환교수님이 올려놓으신 모니터 프로파일을 설정하면 색감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4개의 프로파일중에 한개가 흰색으로 떠버려서 못쓰는게 아쉬웠지만 나머지 3개중에서 bpc_on 1XCurve_MTX 파일을 적용하고 모니터에서 색설정을 적47, 녹 50, 청 48로 설정했더니 맥북에어 m1 과 색감이 얼추 비슷해졌어요. 저는 일단 밝기 100으로 해두고 쓰는데 맥북보다 밝은것같네요.

요즘 세로사진을 많이 찍는편인데 보정할때도 좋고 보정 마치고 화면 돌려서 확인하기도 좋아요!

사진 보정용으로 사용하려고 구매한거라 만족감이 높네요.

다들 4K입문용으로 구매하신다면 강추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