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제품은 가구느낌 위니 4단 책장(실시간 21,900원) 입니다. 가로 너비가 60cm 정도인 중간 정도 크기의 책장 제품이며 DIY 조립형 제품입니다. DIY 조립형 제품이라 가성비는 다소 높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선반의 길이가 60cm로 약간 길어진 제품이라 선반 하단에 보강 프레임이 들어가 있다면 더이상 바랄 부분이 없을거 같은데 아쉽게도 선반 단일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책장으로 사용할때 한칸을 꽉 채워 책을 모두 넣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가운데 부분이 휘어질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한칸에 책과 서랍같은 물품등을 혼합해서 거치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대신 좌우 프레임은 스틸파이프 각형 제품을 사용해 튼튼합니다. 특히 선반이 금속 프레임 위에 걸치는 방식이라 좌우 내구성은 아주 튼튼합니다. 뒷면은 오픈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약간 호불호가 있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물건을 잘 못해서 밀 경우 뒤로 떨어질수 있습니다. 대신 개방감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뒷면에는 강성을 유지하기위해서 X자 형태의 보강 프레임이 사용되었습니다. 선반 조립후 뒷면 X자 보강 프레임을 강하게 조여주면 전혀 흔들리지 않고 아주 튼튼합니다.
구성품 자체는 단순합니다. 4단 책장이라 선반 4개와 측면 프레임 그리고 뒷면 보강용 스틸파이프 2개와 나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반은 MDF 재질에 무늬목시트지가 사용되어 표면 자체는 아주 매끈합니다. 대신 모서리부분이 날카롭기 때문에 조립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가장 먼저 제일 하단 선반을 조립해 줍니다. 측면 스틸파이프 하단 구멍을 통해 나사로 고정시켜줍니다.
측면 프레임 밑에는 높이 조절용 받침과 나사를 사용합니다. 조립하기 전에 미리 나사다리를 고정해줍니다.
높이조절용 나사다리는 파이프 내부로 밀어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요 부분이 아주 힘이 듭니다. 플라스틱 구조물이 약간 큰편이라 힘을 강하제 줘서 밀어 넣어야 합니다. 혹시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고무망치같은 도구를 사용해 밑부분을 쳐서 조립하셔도 됩니다.
맨 아래쪽 선반 조립후 윗쪽 선반을 하나씩 조립해주면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뒷면 X자형 보강프레임을 조립하고 가운데 나사를 사용해 고정해주면 조립 끝입니다.
측면에서 보면 약간 특이한 점이 보입니다. 바로 측면에 선반이 걸쳐지는 부분의 갯수가 4개가 아니라 8개입니다. 제일 상단 받침에는 구멍이 없지만 나머지 7개는 모두 구멍이 있어서 선반을 두칸 간격이 아니라 원하는 대로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변칙적인 방법으로 조립할 경우 측면을 받쳐주는 프레임이 없을수도 있기때문에 일단 조립전 어떻게 활용할지 잘 생각해서 조립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제일 편한건 두칸 간격으로 조립하는 방법입니다.
가구느낌 위니 4단 책장 제품의 너비는 60cm 이며 선반 너비는 56.5cm 입니다. 책장 깊이는 27cm 이며 선반 깊이는 24cm 입니다.
가구느낌 위니 4단 책장의 높이는 120cm 입니다. 선반간 간격은 33cm 이며 선반 두께는 12T입니다. 측면 스틸파이프 두께는 15T 입니다.
가구느낌 위니 4단 책장 제품은 기본기에 충실한 조립형 책장입니다. 좌우 측면에 스틸파이프를 사용해 선반을 걸치는 방식이라 조립이 간편하고 구조가 간단합니다. 뒷면이 오픈된 구조라 시원한 느낌을 주며 뒷면에 보강용 X자 모양의 프레임을 사용해 조립을 완료하고 나면 상당히 튼튼해서 흔들리거나 하는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선반 자체가 튼튼한 편이라 어느정도 무게를 잘 지탱해주기는 하지만 선반 아래쪽에 보강 프레임이 없는 타입이라 가능하면 책과 다른 소품들을 혼합해서 보관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리 하단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나사다리를 사용해 기울어진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과 DIY방식의 제품이라 프레임의 용접부위나 나사구멍부분에서 마감품질이 거친편이라 약간 아쉽습니다.